라스트 베어
해나 골드 지음, 레비 핀폴드 그림, 이민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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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내내 베어 아일랜드에 빠져들어 몇번이나 울컥함이 솟구쳤는지 모른다.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실 이 모든 문제가 너무 크고 두렵게 느껴져. 꼭 거대한 벽에 부딪힌 느낌이야.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누군가가 해결해주기를 바라나 봐.”

너무나 마음이 지릿하게 미안해진다.
빠르고 편리함 속의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위대한 변화는 결국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사랑하는 내 아이들을 위해
내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당장 뭐라도 해야한다. 해야만 하겠다.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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