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빛과 생각으로 만들어진 홀로그램이기 때문에 생각이 사라지면서 몸도 사라지고, 그 대신 빛이 보이는 것이다. 거울을 이용하면 누구나 그 과정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P22 >다른 책들에서 접해 그렇다고 알고만 있고 아직 수용이 되지 않는 '현실은 실재가 아니고 몸도 내가 아니다'라는 것을 김상운 작가님의 거울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까지 수용되길 바라며 책을 구매했다.별 생각없이 띠지를 벗기는데 뒷면을 보면서 책에 많은 사랑을 담았다는 생각에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고 기분이 좋아졌다. 사소해 보이나 사소하지 않은 것이 미소짓게 한다. 몸이 나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지만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있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거울명상을 통한 기적같은 체험담들을 읽으며 나에게도 저런일이 생길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와 만약 생긴다면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동시에 들었다. 잠시 거울을 응시했다 직면할 용기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첫날은 거울 명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 오늘부터 거울명상을 시작하고 나도 진짜 나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