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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판타 빌리지
로라 위트콤 지음, 나선숙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로라 위트콤 장편소설 / 나선숙 옮김 /노블마인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은 어디로 가는것일까

영혼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어딘가에서 그 나름대로 존재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소설속의 주인공은 이미 130년전에 죽은 일명 귀신이라는 점^^

바로 그 영혼과  새로운 영혼과의 만남이 이 소설의 로맨틱한 설정의 시작입니다

 

 

 

이 소설의 특징이라면 우리가 죽음에 대해,혹은 사후세계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있는

각종 불확실한  정보와 인증된 정보  모두를 집대성하여 가설의  이야기로 만든 것 같습니다

죽음후에 영혼이 갈 곳으로 가지 못하고

엄청난 고통과 두려움,추위등을 거쳐...드디어 어떤  사람이 눈 앞에 보이는데

영혼 즉 헬렌은 ....그 사람(귀신의 숙주가 되겠지요? ) 호스트에게 붙어서

다시 계속되는 고스트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

사람은 이 라이트(여기서 핼렌은 자신을 라이트라고 칭합니다) 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지만 나름의 작은 영향력은 끼칠 수가 있습니다

창가에 스치는 바람처럼,물건이 떨어지는 것처럼,그냥 순간 스치는 생각처럼....

그러면서도 왠지 아련하게 마음으로 이상하다~~ 싶은 그런 정신에 미치는 작은 파장같은 것을 줍니다

헬렌은 이미 130년전에 죽은 여자(본인의 기억에 여자인 점만 생각난다고 함)

그리고 영혼이 빠져나간 열일곱의 청년의 몸 속에 들어가 기거하는 또 하나의 떠도는 영혼 제임스

이 두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영혼의 실제 주인공의 약력은 이렇습니다 

130년 전에 죽은 여인 핼렌, 다른 한 명의 영혼의 남자 제임스는 85년전의 전사한 27세의 군인

그러나 그들이 들어간 호스트들은 즉 몸의 주인은 15세의 소녀와

17세의 마약중독자인 골치덩어리 소년의 몸입니다

29세의 정신연령을 가진 15세의 몸

17살의 소년의 몸 속에 살고있는 남자 라이트 제임스

그러나 지금의 시대도 아닌 130년전의 여인이 보는 이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쟁중에 처참하게 죽어가는 청년이 왠지 모르게 이 세상에 남아서

이 낯선 소년이 몸 속에서 기생하면서 겪는 사랑이야기가 참으로 드라마틱하기만 합니다

 

 

 

조금은 섹슈얼한 두 사람의 연애감정이란 몸이 없는 이들이 겪는 절절한 육체적인 접촉입니다

그리고 몸은 청소년이지만  실제로 영혼은 어른들이기에 겪는 웃지못할 애초로운 사랑은

어쩌면 은연중에 사랑의 본질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과

아직은 입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모든 영혼에 대한 이야기들을 믿는다면

정말 죽음과 삶은 결코 두렵고 동떨어진 차원의 셰계는 아닐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우리의 다른 모습인 영혼들....

그 영혼이 머무는 중간 과정쯤의 그 어느 곳...

검증없는 모든 초자연적인 사후세계에 대한 꿈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새로운 구성요소가 되어

아주  낯선  호러 로맨스라는 장르로 탄생하여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한번 책을 잡으면 그 후가 궁금하여 책을 놓을 수가 없는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결말에서 깊은 공감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조금은 달콤하고 ...조금은 로맨틱하면서, 가슴 두근 거리는 연애소설을 읽는 기분이였다가

마지막에서 눈물이 찌잉하는 ...그리고 한 걸음 성숙해져가는 .... 인간의 강인한 모습과

사람의 사랑중에 가장 위대한 사랑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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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판타 빌리지
로라 위트콤 지음, 나선숙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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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위트콤 장편소설 / 나선숙 옮김 /노블마인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은 어디로 가는것일까

영혼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어딘가에서 그 나름대로 존재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소설속의 주인공은 이미 130년전에 죽은 일명 귀신이라는 점^^

바로 그 영혼과  새로운 영혼과의 만남이 이 소설의 로맨틱한 설정의 시작입니다

 

 

 

이 소설의 특징이라면 우리가 죽음에 대해,혹은 사후세계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있는

각종 불확실한  정보와 인증된 정보  모두를 집대성하여 가설의  이야기로 만든 것 같습니다

죽음후에 영혼이 갈 곳으로 가지 못하고

엄청난 고통과 두려움,추위등을 거쳐...드디어 어떤  사람이 눈 앞에 보이는데

영혼 즉 헬렌은 ....그 사람(귀신의 숙주가 되겠지요? ) 호스트에게 붙어서

다시 계속되는 고스트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

사람은 이 라이트(여기서 핼렌은 자신을 라이트라고 칭합니다) 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지만 나름의 작은 영향력은 끼칠 수가 있습니다

창가에 스치는 바람처럼,물건이 떨어지는 것처럼,그냥 순간 스치는 생각처럼....

그러면서도 왠지 아련하게 마음으로 이상하다~~ 싶은 그런 정신에 미치는 작은 파장같은 것을 줍니다

헬렌은 이미 130년전에 죽은 여자(본인의 기억에 여자인 점만 생각난다고 함)

그리고 영혼이 빠져나간 열일곱의 청년의 몸 속에 들어가 기거하는 또 하나의 떠도는 영혼 제임스

이 두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영혼의 실제 주인공의 약력은 이렇습니다 

130년 전에 죽은 여인 핼렌, 다른 한 명의 영혼의 남자 제임스는 85년전의 전사한 27세의 군인

그러나 그들이 들어간 호스트들은 즉 몸의 주인은 15세의 소녀와

17세의 마약중독자인 골치덩어리 소년의 몸입니다

29세의 정신연령을 가진 15세의 몸

17살의 소년의 몸 속에 살고있는 남자 라이트 제임스

그러나 지금의 시대도 아닌 130년전의 여인이 보는 이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쟁중에 처참하게 죽어가는 청년이 왠지 모르게 이 세상에 남아서

이 낯선 소년이 몸 속에서 기생하면서 겪는 사랑이야기가 참으로 드라마틱하기만 합니다

 

 

 

조금은 섹슈얼한 두 사람의 연애감정이란 몸이 없는 이들이 겪는 절절한 육체적인 접촉입니다

그리고 몸은 청소년이지만  실제로 영혼은 어른들이기에 겪는 웃지못할 애초로운 사랑은

어쩌면 은연중에 사랑의 본질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과

아직은 입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모든 영혼에 대한 이야기들을 믿는다면

정말 죽음과 삶은 결코 두렵고 동떨어진 차원의 셰계는 아닐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우리의 다른 모습인 영혼들....

그 영혼이 머무는 중간 과정쯤의 그 어느 곳...

검증없는 모든 초자연적인 사후세계에 대한 꿈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새로운 구성요소가 되어

아주  낯선  호러 로맨스라는 장르로 탄생하여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한번 책을 잡으면 그 후가 궁금하여 책을 놓을 수가 없는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결말에서 깊은 공감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조금은 달콤하고 ...조금은 로맨틱하면서, 가슴 두근 거리는 연애소설을 읽는 기분이였다가

마지막에서 눈물이 찌잉하는 ...그리고 한 걸음 성숙해져가는 .... 인간의 강인한 모습과

사람의 사랑중에 가장 위대한 사랑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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