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10대 시절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

1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8 - 완결
나예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월

특명! 1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는지금 20대가 되어버린 나에게 뭔가 향수같은것을 불러일으킨다고나 할까 그냥 재미만 있는것이 아니라 나의 10대 시절을 한번 더 되돌아보게 해주는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해주는 작품이다.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세번 읽을때의 느낌이 틀리다. 얼마전에 1권부터 8권까지 다 구입했는데 읽을때마다 정말 새로운 느낌이 든다. 감동적이기도하구 나는 10대 시절을 과연 보람있게 잘 보낸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20대가 된 지금 나두 50가지 목표를 정해서 실천해보는게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되구 쌍둥이 남매인 마루와 미루는 정말 귀엽다. 마루의 친구인 창수와 미루가 사귀게 되면서 마루가 느끼는 감정은 왠지 모르게 안타까우면서두 나라도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혼이라는게 자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그것두 생각해 볼 수 있게 되는 작품이다. 그리구 그 밖에 작은 에피소드들도 참 다정다감하구 교훈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