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찍는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윤정은 지음, 송지혜 북디자이너 / 북로망스 / 2024년 1월

내 행복의 순간,
어느 미래의 순간,
불행의 순간.

찍을 수 있다면 언제를 찍고 싶으세요?

살다보면 가끔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가 있죠?



지금 내 마음이
이 정도로 충분한 것인지
만족하는지, 결핍을 느끼고 있는지
불안한지, 불행한지, 행복한지, 기쁜지,
화가 나는지, 걱정을 하는 것인지.

그럴 때 내 마음을 찍어서
우리가 찍어서 보는 사진처럼 그렇게 내 마음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윤이, 봉수, 영미
수현, 동욱
범준​
상미​



둘러 보면
내 바로 옆에 있을만한 그들이에요.

각각의 힘듦을 가지고
발길 닿아 찾게 된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불행을 회피하려 선택한 대에 따른 미래,
행복했던 과거의 순간과 마주한 현재,
불행과 행복의 미래의 순간을 엿보게 된 현재..


​
무엇을 보든
결국은 현재를 잘 살아나가도록
현재의 내 삶을 용기있게 마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마음 사진관.



그래서 읽는 내내 따뜻했어요.




메리골드 사진관처럼 나의 마음을 열고
사진 찍어 나를 찾아보고 탐색해 볼 수 있기를,




마음 속의 사진 하나 품으며
나답게, 아름답게 살아가 보기를 다짐하고
꿈꾸게 한 소설이었어요.




​본 리뷰는 북로망스로 도서를 협찬받아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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