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엄마 - 딸이 읽고 엄마가 또 읽는 책
백은하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백은하의 글과 그림은 늘 사악한 내 마음을 정화해준다. 연말이 가기 전 마음 청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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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09-12-2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서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건 엄마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청담동 카페, 가로수길 브런치, 이태원 쌀국수. 우리 엄마도 다 먹을 줄 알고 좋아하는 음식인데, 왜 엄마는 동네 갈비집만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까.
엄마도 식빵이 아니라 크루아상을 즐길 줄 안다. 이 책, 내가 보고 엄마 생각하며 눈물 났다면 엄마도 이 책을 보며 외할머니가 생각나거나 혹은 자식에 대한 자기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 눈물 날 거다.
모처럼 우리 모녀를 하나로 묶어준 백은하 작가의 감성에 고마움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