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제 - 너무도 위풍당당한, 지극히 시끌벅적했던―
요시카와 고지로 지음, 이목 옮김 / 천지인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우선 1949년에 발간된 책이지만 67년이라는 시간의 괴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끄럽게 읽히는 책입니다. 이 점에서는 저자 요시카와 고지로의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네요. 다만 본격적인 연구서라기 보다 교양서적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한무제에 대한 소개와 개괄의 수준을 넘지않고 있어 보다 심도있는 내용을 찾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관점의 차이이겠으나 한무제에 대한 저자의 편애가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싶기도 하구요. 중간중간 저자가 상상한 대화나 개인적 촌평 등도 보는 분들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을 듯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