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HBO 시리즈 이니,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군요.
이전에 출시한 블루레이 버전에서 어두운 장면의 노이즈가 무척 심하고, 전반적으로 블루레이 라고 보기에는 민망한 화질 이었죠. 4K 버전으로 출시되면서 이런 노이즈 부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돌비비전이 지원되어서 명암의 표현도 자연스러워 졌어요.
하지만, 음성과 입모양의 싱크가 살짝 어긋나는 점을 발견 했습니다.
제대로 보려면 70ms 정도 늦게 음성이 나오도록 싱크 시켜서 봐야 하더군요.
OPPO UDP-203 에 LG 4K 55인치 TV 입니다.
리시버는 Onkyo NR656 이고, 스피커가 모자라서 Dolby Atmos 가 아닌 Dolby Digital 로 출력 했어요.
확실히 영상 전송쪽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전송량의 차이 때문인가 싶어, HDMI 2.0 인증 케이블로 바꿔서 테스트도 해봤으나 여전히 미세하게 입모양의 싱크가 안 맞더군요.
노이즈가 없어져서 깨끗하다고는 해도 4K라고 보기에는 약간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글거림이 있습니다.
Fake 4K 라는 얘기죠. 그래도 이전보다는 깨끗한 화면으로 감상하고 있어서 그럭저럭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스틸북이라 가격이 비싼데, 이만한 가격의 품질인가? 의심스럽더군요. 너무 비싼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