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을 재미있는 배울 수 있는 책

Today Is Monday (페이퍼백 + 테이프 1개)
에릭 칼 글 그림 / philomel / 2001년 4월

월요일에는 콩을, 화요일에는 스파게티를, 목요일에는 구운 소고기를, 금요일에는 신선한 생선을, 토요일에는 닭고기를, 일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림이 나오면서 'All you hungry children come and eat it up.'이라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일주일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데는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을 듯.... 이렇게 신나는 노래는 We Sing에도 나와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적합하다.

읽고싶은 예쁜 영어책

The Tiny Seed (페이퍼백)
에릭 칼 그림 / Little Simon / 2001년 3월

Now they fly over the ocean. One seed falls into the water and drowns. The others sail on with the wind. But the finy seed does not go as high as the others.....

꽃씨가 바람에 실려 마침에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너무나도 예쁜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작가 Eric Carle의 작품이고, 초등학생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내용도 그렇지만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할 것을 권하고 싶다. 문법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다양한 표현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우선되었으면 좋겠고, 이 책은 영어 표현도 좋기 때문에 권해주고 싶다.

셈 배우면서 책 읽기

Rooster's Off to See the World (Paperback) - 『수탉의 세상 구경』원서
에릭 칼 글 그림 / Aladdin / 1999년 6월

Eric Carle의 책입니다. 저자 얘기부터 먼저 하는 이유는 워낙 잘 알려진 유명한 작가이기에....이야기는 한 마리 수탉(rooster)이 세상 구경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가는 길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두 마리의 고양이, 세 마리의 개구리, 네 마리의 거북이, 다섯 마리의 물고기 친구가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숫자와 동물을 자연스레 알 수 있고 역시 그림 또한 그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어 책을 읽는 기쁨이 생긴다. 대상은 초등학생에게 적합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 책

The Rainbow Fish (Hardcover) ㅣ Rainbow Fish 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J. Alison James 엮음 / North South Books / 1999년 1월

A long way out in the deep bluesea there lived a fish. Not just an odinary fish, but the most beautiful fish inthe entire ocean. His scales were every shade of blue and green ane purple, with sparking silver scales among them.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1995년에 Abby Winner 상을 수상한 책답게 내용도 좋지만 책에 나와있는 그림도 너무 예뻐서 자꾸 보고싶다. 내용이 좋은만큼 영어의 표현도 훌륭하다. 아이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 고급 표현들이 나오는데, 테이프를 들으면서 이 이야기 책을 본다면 빠져들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이 적합하다.

이성적인 미술감상

서양화 읽는 법 ㅣ 사계절 Art Library 2
조용진 지음 / 사계절 / 1997년 8월

정형화, 도식화된 과학적 지식도 아닌 예술분야를 가슴으로 감동하면서 느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서양화를 '읽는 법'이라니.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호기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근대미술을 제외한 서양미술의 대표적 시대들은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그림은 '언어적 뜻'이 내포되어 있는 그림들이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래서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작품을 감상한다면, 가슴으로 느끼는 감동이 더 커질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제는 무작정 보면서 느낄 것이 아니라 알면서 보자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진정한 예술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서 이성을 동원하여 그림보는 눈을 키워볼 것을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