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입니다 - 겉치레와 지갑을 버리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50가지 방법
미니멀리스트 시부 지음, 고향옥 옮김 / 홍시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유명한 우루과이의 무히카전 대통령. 그는 대통령 재직 시절, 월수입이 1만 달러약 100만 엔) 였음에도 일반 국민과 같은 수준으로 매월 1000달러에10만 엔)로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말했다. "나는 단순한 사람이에요. 헛되이 돈을 쓰지 않고, 물건을 이것저것 사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게 해야 시간이 남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더 자유롭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근본적인 문제는당신이 뭔가를 구입할 때,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 돈을 얻기 위해 쓴 ‘시간‘으로 사는 거지요. 청구서와 카드대출 등을 갚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면, 그건 자유롭지 않은거예요."
무히카 대통령의 말 속에는, 물건을 살 때 지불하는 건 돈이아니라 시간이라는 인식이 담겨 있다. 많은 사람은 물건을 살때 ‘이것은 싸니까 살 수 있다. 비싸서 살 수 없다‘는 정도의인식밖에 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히카 대통령처럼 ‘물건의 소비 = 시간의 소비‘라고 인식한다면 ‘이것을 산다면 얼마만큼이 시간을 소비하는 셈일까. 이것이 내 시간을 팔아서라도 꼭사야 할 물건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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