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이 나 역시 올해를 보내며 내년을 맞이해 이것만은 꼭 실천하자라고 다짐하는 계획이 있다.
바로 규모 있는 재무관리를 위한 회계를 정복하자라는 목표다.
물론 관련 분야로 커리어를 쌓는 정도까지는 아니니 최소한의 개인과 사업을 운영하면서 나의 자산 흐름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첫번째 단계는 가계부를 쓰는 일이다. 가계부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본 적은 있지만 수기로 작성해 본 적은 없어 가계부 선택이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로 '원페이지 가계부'를 알게 되었다.
'원페이지 가계부'에 대한 소개글를 보면 부자 되는 재무관리 시스템의 가계부라고 나와 있는가 하면 특이하게도 특허등록까지 되었다고 한다.
가계부의 기본인 지출내역 양식이 잘 작성되어 있고 사용법만 잘 정리해 주면 되지 거창하게 '재무관리 시스템'이라는 표현까지 쓰다니 도대체 어떤 비결이라도 있는 것인가 호기심에 책을 받자 마자 전체적인 구성을 꼼꼼하게 체크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