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2 - 완결
전은정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1권 중후반부터 늘어지더니 2권은 지루해서 넘기는 속도만 빨라졌네요

비밀을 풀어내는 장면이 너무 스무스하게 평탄하게 풀어지니 식은죽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주 본래 성정이 확 바뀌니 공감이나 몰입도 잘 안 되었구요...

타고난 성정이 쉽사리 바뀌는 것이 아닌데 본래 악녀끼가 있으되 모성과 경험으로 현세에서 본성과 이성의 줄다리기를 잘 타는게 좋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갑자기 흔한 개념녀가 되어버리니 매력을 못 느끼겠습니다.


덕분에 뭔가 있을법한 여조는 초반에 왜 그리 강조한건지 알지도 못 할 존재감없는 조연으로밖에 안 비춰졌구요.


오히려 잠깐나온 담영네가 더 괜찮았습니다.


 - 근래 읽은 로설중 가장 매력없는 커플에 단물 다 빠진 껌 억지로 씹는 느낌

    리뷰 잘 안쓰는 나에게 쓰게 만들었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