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냠냠 맛있는 음식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4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일,고기, 생선, 채소 등 갖가지 먹을거리가 가득한 그림이 한가득~

화가들이 캔버스 위에 차려놓은 <냠냠 맛있는 음식>을 만나 보았습니다.

 



 

빛 고운 빨간 사과, 달콤한 오렌지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한 먹음직스러운 폴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라는 그림입니다.

세잔은 한 방향에서 사과를 그리지 않고 약간씩 자리를 옮겨 여러 방향에서 사과를 표현했지요.

그의 이런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책의 하단에 부연설명되어 있어 저도 한 수 배웁니다.

예전에 미술관에서 세잔의 그림을 본 적이 있기에 낯설지 않은 동현군입니다.

이 책을 진작 보고 갔더라면 더 많은 얘깃거리가 있엇을 것 같은데 조금은 아쉽네요.

 



 

장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입니다.

명화 외에도 만화풍의 일러스트가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는 편집이 참 맘에 듭니다.

날마다 우리가 일용한 양식을 먹을 수 있는건 농부의 값진 땀방울의 결과라는 교훈과 함께

부자와 가난한 세 여인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림 속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동현이는 밀레의 그림을 이미 만나 본 적이 있답니다.

그림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트릭아트 뮤지엄에서 장난스런 동현군의 모습입니다.

 

트릭아트 뮤지엄 포스팅 ----> http://blog.naver.com/seraphim5/10094490536

 



 

'색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마티스의 <붉은 색의 조화>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의식탁과 배경 덕분에 창밖의 초록 풍경이 더욱 생생해 보입니다.

동현이는 앙리 마티스의 그림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동현이는 초록색 가득한 식탁으로 꾸몄네요. 같은 그림이지만 무슨 색을 칠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명화갤러리>에는 얼마나 많은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을까요?

궁금해서 세어 보았더니 서른 여덟 개 정도의 그림이 소개되어 있네요.

와우~ 책 한 권으로 이렇게나 많은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니 놀랍네요.

<이주헌의 명화 감상 길잡이>에서는 움직이지 않고 그리는 그림을 '정물화'라고 하고 화가들이 자주 그리는 소재임을 이야기 해줍니다.

다양한 색깔과 단순한 모양에 반해서 그리기도 하지만 구도나 구성을 연습하기 위해서도 그린다고 합니다.

또한 일과 음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은 후 먹거리가 가득한 텃밭 체험은 어떠세요?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 보면서 자연체험학습도 하고,

농부들이 땀흘려 거둔 과일과 채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