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의 클럽하우스에서 벌어진 세 가지 사건 3 books in 1 1
예림당 편집부 지음 / 예림당 / 2009년 12월
절판


어릴 때 부터 친근하게 봐왔던, 미키를 어느 새 우리아이도 함께 좋아하고 있다.
더욱더 세련된 캐릭터로 진화하면서 미키는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의 친구로 남아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예림당에서 나온 미키의 클럽하우스에서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이라는 책을 보게되었는데,
그 전에 클럽하우스 이야기를 다룬 소풍가는 날도 아이와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가 무엇보다 컸다.

책 안에는 세 가지의 내용이 한 번에 들어있다.
구피를 데리러 가요. 쿠키를 만들어요. 캠핑을 떠나요. 이렇게 각가 이야기를 다루면서,
아이가 생각하고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 표지에 보면 사고력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구피를 데리러 가요에서는 자고있는 구피를 미키와 친구들이 데리러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그 해결의 중심에는 마우스케툴즈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리 제시하고 있는 세 가지 중 하나씩 맞추는 재미도 있지만, ?가 찍힌 비밀의 마우스케툴은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또 맞춰보고 싶어하는 부분이었다.
다음 쿠키를 만들어요.의 주제에서는 평소 함께 베이킹을 해오던 아이가 아는 척을 하면서 더 쉽게
마우스케툴즈를 맞출 수 있었다.
마지막 캠핑을 떠나요.에서는 마시멜로를 접하지 못했던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봐서 결국 사다가
불에 구워 먹으며 책 속의 미키와 친구들 흉내를 내기도 했었다.
미키의 친구들에는 세 가지 사건만 있지만, 나와 아이에게는 무수히 많은 사건들이 있다.
이 많은 사건들을 마우스케툴즈같은 친구 즉 생각의 범위를 넓혀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평소에도 엄마 마우스케툴즈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상황을 종종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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