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삼도천(三島天) 1 [BL] 삼도천(三島天) 1
안온 지음 / M블루(M노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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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님 작품은 갈수록 더 탄탄해지는 거 같아요. 좋아하는 동양풍에 세계관까지 나무랄데없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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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삼도천(三島天) 1 [BL] 삼도천(三島天) 1
안온 지음 / M블루(M노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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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님은 유리핀셋부터 호감을 갖고 있던 작가님이세요.

우연히 신간이 나온걸 알게되서 기쁜 마음으로 책을 구매했습니다.

 

제목이 삼도천이라길래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불교에서 사람이 죽어서 저승가는 길에 있는 시내라고 하네요.

글의 배경에 닥 맞는 멋진 제목이라고 생각해요.^^

 

첫장을 읽으면서 분위기가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은 우울한 듯한, 그러면서 좀 가라앉은 분위기의 글이요.

 

글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우리 태자님이 얼마나 서청을 좋아하는지 잘 알겠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태자의 입장에서 나온 표현들이지만, 어려서부터 구박 많이 받고 자란 제하가 너무 안쓰럽고, 그런 제하를 열심히 바르게 잘 키워준 서청에게 고마웠던 기분이랄까요.

제하가 약하게 태어난 건 그의 잘못이 아닌데, 황제와 모후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서청과 만나지 못한 동안 장군들에게 멸시 아닌 멸시와 푸대접 받던 모습도 너무 속상했지만, 마침내 서청이 짠~ 하고 나타났을 때 정말 기뻤다죠.^^ 

 

제하의 곁에 서청이 있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저런 서청이기에 제하도 그렇게 열심히 구애한 거겠구요.

 

힘든 시절이었지만, 결국엔 황제도 되고 사랑도 쟁취한 제하!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 참 좋았습니다.

무료 외전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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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윈터메르헨 (총3권/완결)
도도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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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연님의 윈터 메르헨은 진짜 오랫동안 기다려온 책이었어요.

처음보는 작가님이었지만, 재미있다는 소문들 지인들에게 계속 들어왔거든요.

이퍼브에서 책이 나오기까지 기대감은 커져만 갔고 드디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오랫동안 혼자만의 기대감을 키워갔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전 이렇게 세계관을 만들어서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의 책이 참 좋아요.

상상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전혀 생각해낼 수 없는이야기들이거든요.

환상적인 세계관과 개성있는 인물들에 설화같고, 동화같고 요정도 나오고 진짜 예쁜 글이었어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서 성장해가는 텐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구요.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개성있어서 좋았습니다.

도도연님의 다른 작품이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작가님을 알게되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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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입술 - BL the Classics (총2권/완결)
뾰족가시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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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뾰족가시님. 무로이를 쓰신 뾰족가시님은 내게 있어서 묻지않고 나오는 모든 책을 다 사모을 만큼 애정하는 작가님이다.

뾰족가시님의 입술은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북이 나왔다는 말에 아주 기쁜 마음으로 새로 구입했다. 전에 읽었을 땐 결말 후 달달한 외전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아쉬운 마음에 떠나보낸 책이었지만, 그 후로 계속 생각이 났었는데 이렇게 이북으로 나와주다니 감사한 마음이랄까.

BL의 주인공 중에 새로운 역사를 쓴 공주공 하선연.

자뻑에, 왕자병 있고, 공답게 택승이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민폐인 하선연은 입술에서 새로운 재미를 준다.

다시 읽는 내내 너무 귀여운 하선연에 자꾸만 웃음이 났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보다 많이 시간이 흘러서일까.

그땐 별 매력을 몰랐던 하선연이 이젠 귀여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기억속의 입술보다 새로 읽은 이 순간에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마음편히 읽기 위해 부자 공 수를 좋아하지만 입술의 택승이는 진짜 진짜 안쓰러운 인물이다.

가난한 수가 나오면 현실적으로 안쓰러은 느낌에 대부분 안 읽고 넘어갔는데 택승이는 특유의 그 담담함 때문에 더 예쁘고 정이 많이 간다.

찌통 택승이는 어려서 고아로 자란만큼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이십대땐 교통사고로 내내 병원에서만 지내야 했고, 이게 시간이 지나서는 그때 박힌 파편 때문에 시한부 인생까지 된다. 진짜 이렇게 힘든 삶이라니..

읽는 나조차 너무 힘들어져서 우울할 뻔 했다.

그런 택승이가 좋아하는 선연이가 공주공에 그리 다정한 타입도 아니라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게다가 택승이는 고교시절에 선연이를 짝사랑했던 기억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중간에 택승이가 짝사랑을 접어서 선연이 택승이를 잡기위한 부분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술이 인기 많아져서 제발 외전 한권만 더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외전이 너무 부족한게 유일한 흠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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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사랑에 빠진 로렌스 & 사랑에 빠진 데미안 (전2권)
뾰족가시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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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했던 글이에요.
이 책은 데미안과 로렌스에 등장인물이 겹치는 연작입니다.
두권을 읽으면서 아는 인물들이 나올때마다 더 반가웠어요.

사랑에 빠진 데미안은 데미안과 천재화가의 이야기라면 사랑에 빠진 로렌스는 데미안의 사촌인 클리프와 배우인 로렌스의 이야기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렌스가 더 재미있었어요.
아버지가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한 채 돌아가시자 클리프는 사촌인 데미안네 들어와서 살게 됩니다. 아직 학생이기에 부유한 백작부인인 이모의 후원을 받아들이기로 한거죠.
클리프는 가족같이 아끼는 사촌 에밀리가 바람둥이 배우를 사랑하게 되자 두사람의 사이를 말리기 위해 여러번 로렌스를 만나 상담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새 에밀리가 사랑하는 로렌스를 자신도 사랑한다는 걸 깨닫게 되죠.
로렌스는 소문과 달리 바람둥이가 아니라 사랑에 서투른 사람이었고 극작가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어느날 로렌스는 사고로 절름발이가 됩니다. 배우로서 결함이 생긴 로렌스는 곧 사교계에서 잊혀지게 되구요.
그런 로렌스를 진심으로 돌본 에밀리와 클리프의 노력으로 로렌스는 극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돼요.
클리프와의 사랑도 이루게 되구요.

데미안과 로렌스를 둘다 읽어보니 두 작품 다 사랑에 서툴렀던 주인공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게되는 내용이었어요.

좋은작품 잘 읽었습니다.
뾰족가시님 다른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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