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원으로의 여행 - 통찰과 자가 치유로 이르는 길
클레멘스 쿠비 지음, 송명희 옮김 / 열음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는 정신이 물질보다 앞선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기 위하여 저자가 하반신 마비에서 회복되는 체험적인 경험을 싣고 있고  또 티벳, 네팔, 인도, 필리핀, 미국 등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환생, 병의 치료, 마술사와 같은 기적 등 여러 현상들을 기록영화 제작자의 탐구심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마치 기적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독자가 느낄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 해 준다.

따라서 이러한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새로운 어떤 세계, 책 제목처럼 다음 차원으로 여행을 가는 듯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물질만능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대한 정신의 힘, 자연의 힘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물질이 풍요로워지고 또 마치 신 처럼 우상화 된 물질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인간이 다시 정신세계를 찾는 것은 지극이 당연한 과정인데 이러한 책은 서양세계에서는 매우 인기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나라와 같은 동양에서는 크게 주목받지는 못할 수도 있다. 티벳 불교, 인도 힌두교 등에 대한 문화 자체가 매우 많이 전파되어 있기 때문이고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의 영적 정신적 수준이 높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서구사회는 이미 정신세계로 돌입했으나 깊은 정신적 보물을 가지고 있는  동양은 지금 오히려 물질세계에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다시 말해 서구사회가 물질에 치중할 때 동양은 정신세계에 살고 있었고, 서구사회가 정신세계로 환원하는 지금 동양은 물질세계에 깊이 빠져 살고 있다고나 할까?

물질이 먼저냐, 정신이 먼저냐 하는 것은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언제나 이원론적 쳇바퀴 속에 헤맬수가 있는데 이러한 정신세계를 강조하는 책을 봄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잇점은 감각적으로 느낌을 받는 즉 눈에 보이는 것에 몰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소홀히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큰 각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한마디로
하늘이 파랗다는 것을 알기 위해 지구촌 여러나라를  여행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영적이고 또 정신적인 존재이므로 마음을 집중하면 병의 치유뿐만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나온다.

스스로 내면의 세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러한 책을 읽어 봄으로써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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