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3월, 올해 학급경영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한다.
사실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 학부모와 라포를 잘 형성하는게 더 어렵고 고민스러운 것이다.
그 핵심을 보면 '소통'이다. 학생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학부모와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소통과 성장에 대해 일러준다.
한 아이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하여 그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게 교사로서의 보람이 아닐까
매번 지각을 하던 아이가 제 시간에 등교하는 것, 화를 조절하지 못해 크게 소리치던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바르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
친구를 사귈 줄 모르던 아이가 친구를 갖게 되는 것
우정을 가르치고 용서와 사과를 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참으로 인상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