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년 시절의 마음 속 친구 앤(E자 달린 ^^), 생일을 즈음하여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주문했다.꽃무늬 상자 속 그득한 3권의 앤...책꽂이에 나란히 3권을 꽂아두니, 넘 뿌듯하다.열 살 난 우리 딸과 앤을 나눠 읽으니 더 좋다.글밥이 꽤 많은데도 넘 재미있게 읽는 우리 딸.~ 내가 앤을 처음 만난건 TV였는데, 딸램은 요약본도 아닌 작품 전체를 만난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앤 셜리' 덕분에 딸과 할 이야기가 더 늘었다.♥
최근에 2명의 친구에게 기쁜맘으로 선물한 책이 있다.여성학자이자 방송인인 오숙희씨가 번역한 '딸 이렇게 키워라' 이다딸을 키우는 방법을을 7가지로 나뉘어 적고있는데 딸을 키우면서 무심코 지나쳐버린 것들 알지 못해서 넘어가버린것을 실생활의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맞어 맞어', '아하 그랬구나',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책을 내용이 유익하고 딸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보기에는 많은 깊이가 담겨져 있다유명한 여성작가인 시몬느 드 보부아르가 말했던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고 했던것 처럼 이 책은 바로 우리들의 고정관념, 선입견,사회인식, 문화, 사회제도들이 우리의 딸들을 여성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이러한 문제들을 실례를 들어 이해하게 쉽게 설명하고 현실적이면서 상세하게 딸 키우는 전략을 7가지로 제시한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전략 1. 딸이라서 그렇다는 생각을 버려라전략 2. 딸이 하는 말을 진심으로 믿자전략 3. 딸을 독립적으로 키워라전략 4. 딸에게 멋진 여자를 보여주자전략 5. 딸에게 여성차별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자전략 6. 외적인 아름다움은 두번째라고 말하자전략 7. 딸과 함께 첨단과학을 배우자생활에서 부모와 같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딸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우리들의 사랑스런 딸들이 사회의 또 다른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