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왕 핫산 낮은산 어린이 4
백승남 지음, 유진희 그림 / 낮은산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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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늑대 놀이를 했다.

강산이는 동생 늑대, 나는 누나 늑대가 되어

아빠 늑대를 찾아다녔다. 아빠는 동굴에도 없고

바람 부는 벌판에도 없었다.

배가 고픈데, 먹을 거 구하러 간 아빠는 왜 안 돌아올까?

그 때 문을 열고 아빠가 들어왔다.

늘 들고 다니는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아빠는 문간에 힘없이 서 있었다.

늑대왕 핫산을 떠나 보내고...강산이와 누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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