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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목에 대하여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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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의 작품 감상은 현장에서 일차로 진행된 후 사진을 통해 완결되는 셈이다. 따라서 사 전에 작품을 두 눈으로 봐두지 않으면 사진을 활용한 감정에 온전히 적용할 수 없다. 사진은 붓 터치 등과 같이 실제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감정 기준을 떠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이로써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매개체 기능만 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작품에 관한 지식을 오직 사진으로만 습득하려는 사람과 직접 봤던 작품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목적으로 사진을 활용, 하는 사람은 천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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