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안목에 대하여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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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우리 업무에서 테 크놀로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별로 없다. 결국 미래의 미술품 감정사들도 작품을 보러 가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만 본연의 임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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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선언 첫 번째 #001 : 연재를 시작하며

오늘부터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려 한다. 온라인 상에 나의 이야기를 공개한다는 것은 본격적인 관종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마음 한편에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누군가가 본다고 하여 글을 잘 써보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차피 나의 보잘것없는 이야기가 포장한다고 해서 나 잘났다는 멋진 스토리가 되지도 않을 것이기에, 그저 부족한 한 인간이 부족한 이야기를 부족한 글솜씨로 흔적이나 남겨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려 한다.

나의 이야기는 실패 이야기다. 사업 실패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실패를 할 것이며, 사업 실패 또한 그럴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지만, 막상 사업 실패 이야기만을 생생하게 전하는 글이나 책은 생각보다 없고, 대부분 실패 후 세간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시점에서 성공의 훌륭한 조연이 되는 실패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이야기한다. 분명 충분히 공감하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분히 결과론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한다면 사실 나쁠게 별로 없고, 실패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에 이르는 것 또한 아니다. 실패 후 성공을 해야만 실패가 그 사람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되었고 길잡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에, 이 말은 일단 재기에 성공을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치일 수도 있다.

성공의 어머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업 실패는 일단 한 개인에게 뼈 아픈 경험이다. 그 사실이 가장 첫 번째이고 중요하다. 너무나 아파서 소위 내상을 심하게 입고 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으며,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의 트라우마가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 또한 실패 후 철저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삶이 마감될 것만 같은 시절이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 후 소리 없이 사업의 무대에서 소멸해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정통 본격 사업 실패 이야기‘가 적은 이유도 나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무대에서 완전히 퇴장했기에 이야기가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실패 후 성공한 사람의 실패 스토리가 아닌, 그저 실패하고 막 정신이 돌아온 사람의 실패 스토리이다. 현재 직업은 백수, 그리고 부업은 노총각이다. (나이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기로 한다. 스스로 나름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노총각이라고 그냥 해두자.) 짠한 타이틀은 다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직 정확히 무엇에 맘을 붙이고 살아야 할지 정하지 못했으며,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을 할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사업 실패 과정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 백수로 자유로운 지금 이 시점이 그 이야기를 글로써 한 번쯤 정리하기에 적기가 아닌가 싶다. 이제는 지난 실패의 과정을 차분한 감정 상태로 나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실패의 후유증에서 벗어났으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매진하기 전이기에 심리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글을 써볼 수 있는 환경이다.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무언가를 다시 이루고 성취해야 한다는 조바심에 급하게 시작한다고 해서 실패는 극복되지 않는다. 진정으로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찌 보면 그 실패를 잘 곱씹어보고 복기해야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될 것이다. 나의 실패 스토리를 글로 남기는 이번 연재 에세이 작업은 과거를 정리하고, 실패를 제대로 소화하기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렛대가 되기를 소망해 마지않는다. 그리고, 실패햐여 소멸할 것 같은 기분인 사람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싶다. 다시 일어설 수가 있다 보다는 다시 하게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재 주기는 1주일에 최소 1회 정도가 될 것이며, 글솜씨가 좀 부족하고 맞춤법이 틀리고 오타가 빈발해도 많은 양해를 바란다. 내용만큼은 최대한 솔직하고 편안하게 풀어내는 사업 실패 이야기가 될 테니 부디 가끔 읽어주며 공감해주면 열심히 써보겠다. 사실 별다른 반응이 없어도 계속 쓸 것이다.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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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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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젠다를 다른 사람이나 조직의 계획과 결합시켜라. 그러면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변화하고 확장될 것이다. 또한 아이디어와 사람의 결합이 독창적이고 새로운 무언가를만들어낼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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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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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적지만, 함께라면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각기 다른 경험과 기술,
관점을 가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협업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바꿀 대담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얻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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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서부극의 고독한 주인공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면 많은 일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고립된 채 혼자 하는 걸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 상호 의존과 시너지 효과를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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