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윌러비 가족 책이 좋아 3단계 3
로이스 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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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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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이란 제목을 보고
예전에 유행하던 허슬춤을 떠올렸다.
팔을 돌리며 추던 춤이 허슬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디스코의 일종이라고만
보일 뿐 정확히 어떤 춤인지는 모르겠넹.
단순하게 허슬춤 추는 것처럼 즐겁게 하다보면
멈추지 않는 추진력을 얻게 되는건가.. 라며
책 한 줄 안 읽고 제목만 보고 생각했었다;;;


책은 저자 중 한사람과 아버지의 대화로 시작하는데
왜 넌 도둑질에 관한 책을 쓰려하느냐고 묻는다.
허슬은 원래 훔치다 란 뜻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허슬의 뜻은 장애물이 있어도 한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기사에 종종 허슬플레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뜻한다고 한다.

이렇게 허슬이란 단어를 찾아본 것도
허슬이란 말의 정의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아서 였다.
목표를 향한 결단력 있는 움직임이라는 허슬.
끈기, 열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해 하며 책을 읽었다.








보상이 리스크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믿어야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엉망이 된 시스템으로부터 삶의 통제권를 되찾아 오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의무다.
...
꿈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하게 되면
자신만의 모험을 선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당신은 허슬을 해야한다.



책을 읽으며 공감한 부분은 많은데
(특히 질책하는 부분들이ㅋㅋ)
중간중간 재미있는 비유들로 키득 거리다가도
이내 미간에 주름을 만들고
이게 무슨 말인가 싶기도 했다.

읽다보면 어려워 다시 돌아가 읽고 문장이 쉬이
읽히지 않아서 두번을 읽어보았다.

책을 덮고 드는 생각이 현재 나에게 꿈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싶다.
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법을 조언하는 책인데
그것이 없었으니...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스스로의 꿈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꿈에 기대어 사는 소작인이 될이라고
일침한다.

내 인생밭의 소작인이 자신이라니ㅠㅠㅠ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않고 회피하는 나를 꾸짖는
뼈아픈 팩폭을 날려주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 방법을 찾는다며
망상에만 사로잡혀 있다가 포기하는 나에게
닥치는 대로 움직여 보라고 등을 밀어주기도 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마음 - 머리 - 습관 세 파트로 나누어 허슬에
대해 정의 내리고 허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생각해보지 않았던 재능에 대한 이야기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 말자’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재능을 왜곡되지 않은 시선으로
바르게 보아야 한다.

반복되는 실패에 낙담해 점차 자신을 과소평가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환경에 자신을 노출 시키라고 한다.
적당한 근육통이 근육을 강화 시키는 것 처럼
도전을 하며 자신을 강화 시키고 자신의 재능을
찾으라는 이야기였다.

또한 무작정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고 골라 우회하여
꿈을 이루라는 것이다.

‘가장 빠른 길은 직선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와 박물관에서 본
사이클로이드 곡선이 생각났다.
짧은 직선길보다 가장긴 곡선길의 공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것을 보고
아이가 몇 번이고 공을 굴려보았었다.
그 때 찾아보니 매가 사냥을 위해 하강할 때
이렇게 곡선으로 내려온다고 했다.

꿈을 향한 최선의 선택을 따라 길을
가다보면 조금 먼 길로 가더라도
추진력을 얻어 더 빨리 도착하게 될 것이다.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위로라는 허슬 방법이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뒷편 옮긴이의 후기를 먼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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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호르몬 - 습관과 의지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알면 ‘공부의 길’이 보인다
박민수.박민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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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공부법
토익 만점자의 영어 공부법
여러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이의 공부법

오늘도 누군가의 합격 수기를 보며 나의 학습법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아야 할 책
공부호르몬을 소개한다.




여러번 반복하는 공부법
오랜 시간 엉덩이 힘으로 하는 공부법

다양한 공부법이 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해도 집중하지 못한다면
애써 읽은 내용들이 내 머릿 속에 자리 잡지못하고
휘발되어 날아가버리고 만다.

오래 버티고 앉아있더라도
몰입하지 못한다면 이 책 저 책 뒤적이다
시간을 허비해 버리고 만다.





어떻게 반복할 것인가.
어떻게 앉아있는 힘을 기를 것인가


무작정 일단 하고 봐??



공부는 정신력, 의지가 아닌 호르몬으로
하는 것이다 라는 주장.

많은 공부법에서 이야기한 몰입, 집중이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이란 이야기이다.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도파민
안정적인 학습을 이끄는 옥시토신
단시간 몰입을 도와주는 세로토닌

이 호르몬들이 잘 분비 되기 위해선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우리가 깊은 몰입을 하고 있을 때 세로토닌이 분비 된다고 한다.
저자가 몰입의 화학적 표현이 세로토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니
세로토닌이 몰입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임을 알 수 있다.
이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섭취한 트립토판이 있어야 하고
트립토판은 햇빛으로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있어야 세로토닌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이 충분한 수면, 글쓰기같은 차분하고
정적인 활동도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다)

호르몬 생성과 분비 과정 하나만 보아도
몸과 주위의 모든 환경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호르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법으로 BNB 스터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몸, 마음, 머리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변화 시켜가는
7주 프로그램으로 실천사항을 기록 할 수 있도록
스토디 계획표까지 갖춰놓았다.

건강한 먹거리, 편안한 수면, 긍정적 태도
어쩜 뻔한 이야기 아닌가 싶다가도 모든
생활습관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새삼스레 특별하게 느껴진다.


작가는 식이에 당질제한식을 언급하며
저탄수화물, 건강한 탄수화물을 권하고 있었다.
요즘 당질제한식에 관심이 있던터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 뇌활동에는 탄수화물이 중요한데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것이 의외였지만
면류만 먹으면 졸음이 몰려오는지라 혈당롤링에
공감되어서 식이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르몬이란 신체 건강에만 관여한다고 생각했는데
공부에 접목 시킨 부분이 재미있었고
이 공부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워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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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자 아빠의 기막힌 넛지 육아 - 어린 뇌를 열어주는 부드러운 개입
다키 야스유키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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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명의 뇌 mri를 판독하고 연구한 뇌의학박사가 쓴 책이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아이가 아닌
재능을 키워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인도하는 육아법.


저자가 방대한 뇌과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육아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호기심을 키우고 (도감 - 실체험 - 음악)
그리고 이것들을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줄 것인지 뇌발달에 따라
적정 연령을 제시하고 부모의 넛지를 조언한다.



 
 



‘시킨다’는 자세가 아니라 아이가 꾸준하게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응원해야’ 한다.



부모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노출로 아이가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서
아이의 발달에 가속을 주는 넛지육아법.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도감 읽기, 음악*악기 접하기 등
재능을 꽃피워줄 적정 연령이 지나 아쉽기는 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육아서에 인간의 뇌발달이
유아기 때 거의 끝나는 것으로 씌여있던 책들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의 발달이 한창일 때 좋은 환경에 노출 시키지 못한 것이
미안했었는데
뇌는 가소성을 가져서 평생을 걸쳐 변화, 발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우고, 경험하고 반복을 통하여 아이는 언제든
무궁무진하게 변화하며 성장 할 수 있다.


부모가 강요가 아닌 아이의 자발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고 충족시켜준다면 말이다.


임신을 하면 엄마들은
‘아기’라는 존재의 성장을 예민하게 관찰하게 된다.
5주면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
12주면 성별을 파악할 수 있다
한주한주 설레임과 불안을 느꼈던 것 같다.
태어나서는 그보다 더 했지.
개월수 발달과정에 못 따라가거나 주위보다 늦되면 불안해 하며
아이의 개월별 연령별 발달과정을 굉장히 의미를 두고 관찰 했던 것 같다.
(그 흑역사가 아직도 카페 작성글로 남아있다)

아이가 자라고 나서야 때되면 다 하는건데
부질 없는 고민을 했구나 하지만
이젠 아이의 학습에 목을 메며 다른 집 아이는 우리 아이보다
더 어려운 것을 한다던데 하면서 학습지, 학원 서치에 열중하게 된다.

언제까지 부모가 챙겨줘야 하는 걸까?
내가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것은 오늘 풀 문제집 펴주기가 아닐텐데 ...

주변이 아닌 내 아이에게 집중하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색하고 함께 그것에 대한 경험들을 쌓는 것이
진짜 뇌발달을 돕는 육아법임을 배웠다.


작가의 글 중에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뇌도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희생한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을 바꿔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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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라이프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 속 화학 이야기
강상욱.이준영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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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헬씨가 트랜드 였던 수 년전부터 자연친화적 마케팅이 있었지만
케미포비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요즘은 화학물질에 대해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안전하다 자연유래성분이다 친환경물품이다 광고하는 물건들이 흔하게 보인다.
하지만
광고를 믿고 구매했다가 유해물질범벅이라는 결과에 기겁을 한 것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문명이전의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도 없지 않은가.

 

 

화학교수와 소비자학 교수가 함께 쓴 케미컬 라이프를 통해서 말로만 듣던
화학제품들의 어떤 점이 위험하고 피해야 하는지 등
안전한 환경을 위한 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비염은 기본이요 특발성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장착한 예민 보스 둘째 아이.
그런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늘 첨가물, 화학약품 같은데 신경이 곤두서곤 한다.
그나마 인스턴트 음식들보다 자연음식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데 세상은 참 쉽지 않다.

잠깐 방심하는 사이 우리 가족의 영역을 파고든 유해물질들.
가장 최근에 터진 생리대, 달걀파동과 요가매트 그 전에 욕실매트

~ 이런 지뢰는 하나도 피하지 않고 잘 걸리는 걸 보면 지뢰탐지에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 때 이런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던 적이 있는데
남편은 산에 들어가서 세상과 연 끊고 살 거 아니면 적당히 타협하고 살자 라고 말했었다.
엄마가 울타리를 단단히 쳐도 아이가 기관 생활을 하면 선생님들이 나의 아이만 봐줄 수 없기 때문에
타협 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알기는 한다.


                    


내가 화학물질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은 큰 아이가 아기일 적 겪은 일 때문인데..
심한 콧물감기로 잠은커녕 숨 쉬는 것도 많이 힘들어할 때
약 먹여 나아갈 즈음 의사선생님께서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 켜두세요
라고 하시길래 자취 할 때 쓰고 꽁꽁 싸두었던 가습기를 풀었다.
오랜만에 쓰는 가습기라 찝찝한 마음에 마트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서
그걸 섞은 가습기를 아이 머리맡에 허연 연기가 넘실거리도록 켜주었다.
바로 며칠 뒤 폐렴이 왔고 일주일 입원.

그리고 바로이어 터진 가습기 살균제 파동!
나의 게으름에 감사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때 입원한 것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나 그 후에도
자주 입원을 했었기에 매번 의심스러움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막상 위험물질을 피해보자 하니 우리는 많은 화학물품에 둘러쌓여 있었고
피하자면 옷까지 벗어던진 자연인이 되지 않고서야 불가능 할 것 같았기에
되도록 친환경, 무첨가 제품들을 고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고민하여 고른 친환경, 무첨가 제품마저도
소비자의 불안감을 이용한 상술이었다는 것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알지 못하면 또 당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지진, 화재, 해상 등 여러 상황에서의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하는데
먹거리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져 아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자주 언급하긴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세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어 유익했다.

특히 살충제 계란 파동 같은 경우에는 학교 급식에서도 계란이 제외 됐었을만큼
아이 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던 부분이라서 아이도 흥미를 보이며 귀기울여 들었다. 


      


공존할 수 밖에 없는 화학물질 시대.
화학물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아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소비자가 가야할 길이 아닌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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