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아, 나를 꺼내줘'는 짝사랑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책 곳곳에 주인공의 마음, 심리 등을 나타내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주인공인 시지가 상상 속에서 짝사랑 상대인 얼의 학교에 돌아다니며 얼을 찾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상상인데도 얼을 찾아다니는 시지를 보니 시지가 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졌던 장면이것 같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시지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소년아 나를 꺼내줘'라는 책을 처음보고, 읽어본적도 없었기 때문에 표지에 있던 내내용으로 대략 짝사랑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있었다. 그래서 결말이 어떤지도,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어서 더 궁금해졌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잘 읽지 않던 책의 머리말, 책의 표지까지 꼼꼼히 읽었다. 그리고 책에서 시지가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짝사랑을 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