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재능
고도 토키오 지음, 한은미 옮김 / 도토리하우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의 재능

고도 토키오 지음 / 한은미 옮김 / 도토리하우스 펴냄



우리는 돈 없이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항상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모든 이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는 것 , 바로 '돈'이 아닐까 싶다.

'돈의 재능'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나에게는 없는 재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너무나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재능이라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었다.

돈의 재능이란, 이른바 '상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충실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돈이라는 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p.5)



이 책에서는 돈이 가진 다섯 가지 능력에 대해 얘기한다.

1.돈을 모으는 재능은 스트레스없이 돈을 잘 모아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유마저 생기게 한다.

2. 정보 분석을 통해 돈을 관리하는 재능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그릇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 판단을 하도록 해준다.

3. 자산을 증식시키는 재능이 있다면 내가 쉬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4. 돈을 쓰는 재능이 있다면 낭비대신 투자로 돈을 돌리고 최소 지출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돈을 버는 재능은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돈은 경제의 혈액 '이라고 일컬어지듯이 순환을 해야 비로소 효능을 발휘한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돈도 유통하지 않고쌓아놓기만 하면 정체되어 그 사람에게는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부자'가 아니라 단순히 '저축인'에 불과하다. (p.159)



개인적으로는 돈을 모으는 재능과 돈을 쓰는 재능에 많이 관심이 갔다.

자신의 시급을 알아두자는 것과 교육비에 많은 지출을 할 필요는 없으며 부모의 성공이 가장 좋은 교육 효과라는 것은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돈을 현명하게 쓰는 방법과 가격이 아닌 가치에 돈을 지불하라는 것도 인상깊게 느껴졌던 부분이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이나 낭비를 막기 위해 용도별로 수입을 관리해야 하고 돈 습관을 시스템화해서 새는 돈을 막고 돈을 잘 모으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한다.

요즘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진 나로서는 일본의 부동산 부분도 참고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지금 자신의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그것이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결과이고 그런 선택을 하도록 지금까지 행동해 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봉을 3억 원 받고 싶다면 연봉 3천만 원 받는 사람이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연봉 3억 원을 받는 사람이 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p.11)



연봉 3억원과 연봉 3천만원의 차이가 무엇일까? 라는 부분은 정곡을 찌른다.

수입이 반드시 노동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고방식과 행동력의 차이가 이렇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돈의 재능>은 돈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자신을 한단계 성장시키고 잘못된 고정관념을 벗어나 행동하게 만드는 인생지침서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귀들, 깨달음을 주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기록할 순 없지만 읽어보면서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앞으로의 계획까지도 세워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돈에 대해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다시 한번 돈 관리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은 모두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