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코드 - 내 아이의 특별한 재능을 깨우는 기질 육아의 힘
다니엘 딕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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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남아 4학년 여아키우는 엄마에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아닌 아이의 성향이

너무나 다른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순하고 무난하고 똑부러진 누나와는 다르게

어릴적부터 육아난이도 최상이었던 둘째!

워낙에 순한 아이를 먼저키우다가

둘째를 키우려니 정말 울기도 많이울고했는데

기질적으로 그런아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작은 아이는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더라구요.

아이들의 기질을 파악하고 육아하고 교육한다면

첫째도 그렇고 둘째도 좀 더 잘 키우지 않을까..

생각하던중에 <차일드 코드>라는 육아책을 봤는데

아이의 특별한 재능을 깨우는 기질육아서도라구요.

보통 육아서와는 차별화되어있고

제가 정말 알고싶던 부분이어서 읽어보게 됐어요.

<차일드 코드>는 아이마다 가지고 태어나는

기질에대해 이해하고 그에 맞게 육아한다면

아이나 엄마나 더 잘 성장할 수 있겠다는 내용인데

연년생 남매 두아이 키우는데 정말

무릎을 탁치게 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공감도되고 알게되는 점도 많았어요.




 

 

태어나서부터 많이울고 짜증도 많던 둘째.

정말 키우기 힘들구나 생각했는데

엄마가 무지해서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여서 그랬던건데

엄마나 아이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냈던거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유전적 기질을 이해하고 파악하면 아이나 부모가

더 잘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

아이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위험한 상황을 피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

아이마다 다른 기질적 성향에따라 육아한다면

아이를 더 현명하게 잘 키울 수 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전과 관련이 있다는 기질적인 성향.

정서성이 높지 않고 자기통제력이 좋게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들이 키우기 수월하다고하는데 첫째아이는 누가봐도 키우기 힘들지 않은 아이라 걱정이없는데

이런 첫째와 둘째를 비교해서 키우기보다는

둘째의 기질을 파악하고 기질에 맞게 키우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관한 실험으로 쌍둥이 연구도 진행되었는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실려있어요.

유전이 행동에 영양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데

떨어져 지낸 쌍둥이들이 다른환경에서도 비슷한 사람으로 자라게된다는

연구결과가 놀라웠어요.

그만큰 유전적인 힘이 중요하다는것!

어떤 모습이든 기질적으로 그렇다면 엄마의 양육방법이 잘못되어

아이나 엄마가 힘들다는게 아닌게 되네요.

그 아이의 기질적이 문제때문에 키우기 조금 힘든 아이가 있을 뿐이라는거!


 

 

대표적인 유형별 기질에대해 설명하고있는데

저희아이도 외향성이 낮은 아이에 속하더라구요.

일주일 내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정말 잘 노는 아이!

이런 기질이 수줍음이랑은 다르다고 하네요.

외향성이 낮은 아이는 혼자 있는것을 즐기고

소그룹 활동을 선호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집단에 속하고 싶지만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해요.

아이가 회향성이 낮아서 친구와 잘 안어울리는것인지

수줍어서 친구와 어울리는걸 힘들어하는지를 파악하면

아이 육아에 더 도움이 될거같아요.

이런 다양한 기질적인면을 파악한다면 아이의 사회성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무작정 친구들이랑 놀아~~하고 떠밀기보다는

아이들의 기질을 파악하고 어떻게하면 아이가 친구와 어울리는걸 힘들어 하지 않을까

부모도 같이 공부하고 생각하며 키운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조금 더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육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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