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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질링 살인사건 ㅣ 찻집 미스터리 1
로라 차일즈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다질링살인사건
코지 미스터리 장르에 맞는 표지인 거 같은데요.
오히려 원판 표지가 좀 꿀꿀하군요.
교보에 갔다가 추리미스터리 신작 코너에서 이 책을 봤는데
다들 검은색 붉은색 등등 우중충하고 자극적인 표지들 속에서 눈에 확 띄던걸요.
장르가 코지 미스터리잖아요.
미스 마플이나 제시카 추리극장 처럼 조그만 소도시를 배경으로 일상속에서 우연히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룬 장르이죠.
최근에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도 있었고 퍼지컵케익 살인사건도 있었구요.
미스마플 여사가 대낮에 시골의 야외 테이블에서 차와 케익을 먹으며 살인사건을 풀어가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표지가 더 맞는 거 같아요.
어디서 이렇게 깜찍한 표지가 나왔나 찾아보니까 일본판 표지를 그대로 쓴 거네요.^^
책을 사서 찻집에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잠깐 화장실 갔다오면서 홍차와 함께 놓여진 책을 봤어요. 너무 예쁘더군요.
책 내용도 워낙 재미있었지만
책도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서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무거운 양장 아니라서 좋고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부담없이 넣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편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