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윌리엄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4
알랭 M. 베르즈롱 지음, 이정주 옮김,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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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시리즈는 큰아이가 유치원 즈음 처음 만났는데요

유쾌한 삽화와 재치있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보았어요

오랜만에 나온 신간에 들뜬 아이들..

큰아이는 다시 읽어봐야겠다며 예전 시리즈를 몽땅 꺼내가지고 오더라고요 ^^

 

 

 

 

도미니크는 아이돌 스타 윌리엄의 인기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게다가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는 동생 이사벨의 노래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입니다

 

 

 

 

도미니크가 가장 화가나는 것은 

여자친구인 '아멜리'마저 그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로인해 도미니크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미니크는 아멜리가 그린 윌리엄의 그림에 몰래 낙서를 하지만

곧바로 들통이 나요

그날 오후 윌리엄 콘서트 표 예매하는 문제로 아멜리가 찾아오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패하고 말아요

 

 


 

도미니크는 차선책으로 <윌리엄 파커 닮은꼴 대회>에 나가기로 해요

부상으로 윌리엄 파커의 콘서트 표를 받을 수 있거든요

과연 도미니크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아멜리와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


 

 

 

소장하고 있는 7권이에요

책표지만 보아도 줄거리가 파파팍 하고 떠오르는거 있지요 ^^

그중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컸던 것은 '지퍼가 고장났다'와 '오싹! 핼러윈 데이'였어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책읽기를 독립한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책을 보면서 윌리엄에게서 '저스틴 비버'의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책 뒷편의 작가님의 후기를 읽어보니 제 짐작이 맞았더라고요 후훗!

아이돌 스타에게서 경쟁심을 느끼는 도미니크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여자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게서 왠지모를 듬직함이 느껴졌어요~

다만, 이번 편에서는 앙토니와 자비에의 활약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시리즈를 통해서 차츰차츰 성장하는 도미니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 편에는 어떤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올까요~ ^^

 


 

 

원제 : Il M'Enerve, Ce William Parker !

 

 

 

 

 

 

 

 

 

 

 

 

글 : 알랭 M. 베르즈롱 (Alain M.  Bergeron)

1957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났다. 신문 기자로도 일했던 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에야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80여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써냈다. ‘나무 위에 오두막집을 지어 줄 손재주는 없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글을 쓸 자신은 있다’는 베르즈롱은 ‘어린이들과의 소통 상(Prix Communication-Jeunesse)’, ‘퀘벡 서점 연합 선정 아동문학상’, ‘퀘벡/발로니-브뤼셀 아동문학상(Le Prix Quebec/Wallonie-Bruxelles de litterature de jeunesse)’ 등을 받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동문학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버둥버둥 스키 수업』, 『끙, 동생은 귀찮아!』, 『오싹! 핼러윈 데이』, 『자꾸자꾸 생각나』 들이 있다.

 

 

 

그림 : 이민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사보에 그림을 그렸고, 한겨레신문 연재 칼럼에서 개성 있는 삽화를 선보였다. 그린 책으로 『내 맘대로 할래』, 『화가 둥! 둥! 둥!』, [도미니크] 시리즈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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