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니슴 - 환상의 일본 시공아트 69
마부치 아키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시공아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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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럽의 미술에 일본 그림이 왜 이렇게 등장하나 궁금했는데 '자포니슴'을 읽으며 해소되었다. 19세기 일본이 개항한 시기에 맞춰 수입된 물건들이 많았다. 그 중에 일본의 판화 우키요에가 있었다. 과감한 색채, 구도 등에 매력을 느낀 미술가들이 이를 차용해 그리기 시작했다. 고흐가 그 대표적인 예다. 시간이 흘러 미술가들은 우키요에 속 일본 예술가들의 시선을 익히기 시작한다. 자연물을 바라보는 것, 자연 속의 일부인 인간 등등. 작가는 이 시선이 일본의 영향 '자포니슴'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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