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을 만든 고양이 The Collection 5
마셜 애리스먼 지음, 홍연미 옮김 / 보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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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셨나요?
원래 크리스마스, 하면 음악을 빼놓을 수 없죠. 듣기만 해도 신나는 캐롤도 좋지만, 잔잔한 재즈 한 곡 들으면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어때요?
왜 갑자기 재즈냐구요?
왜냐면!!!! 오늘 가져온 그림책이 재즈와 관련된 작품이거든요 ㅋㅋㅋㅋ ๑•‿•๑ 
재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어 줄 오늘의 작품! 바로바로

<비밥을 만든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들의 세상에는 두 가지 고양이가 있어요. 우선 인생의 이유가 재즈일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멋진 고양이! 

 그리고 재즈를 요란하고 시끄럽다고만 생각하는 각진 고양이!

우리의 주인공 맥코이는 바로 멋진 고양이인데요. 문제는 맥코이의 부모님은 각진 고양이라는 사실.....머글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마녀 헤르미온느처럼요 ㅇㅅㅇ 부모님은 맥코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재즈에 대한 열정은 이해하지 못하죠 ^_ㅠ

그런 맥코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건 동네 할아버지 밥. 맥코이는 밥으로부터 각종 음계와 가사를 배우며 재즈를 익혀요.
그리고 점점 더 큰 세계로 나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는데요!!

사실 맥코이는 열정 뿐 아니라 아이디어도 넘쳐요. 네 발을 모두 사용해 색소폰을 연주해보기도 하죠. 
그렇지만 각진 고양이들은 이런 맥코이를 우스꽝스럽게 생각할 뿐! 과연 맥코이는 도시의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음악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 고양이나 재즈 이야기로만 읽히지 않던 이 작품. 누구나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성공으로 이어지느냐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그 재능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존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맥코이에게 밥 할아버지가 있었던 것처럼요!

줄거리도 좋았지만, 이 작품은 세세히 뜯어볼수록 재밌는 요소가 많았는데요!

 재즈는_너무_시끄러워_jpg

 

고양이들도 반려견을 키운다는 설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귀염

 

술 대신 우유를 마시는 고양이들...★ 

사실 저도 재즈에 대해 잘 몰랐는데, 비밥이 어떤 곡인지 궁금해 한 곡 들어보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근데 꽤 좋더라구요 ㅇ0ㅇ 맥코이가 갔던 재즈바에 앉아있는 느낌?

꿈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마음에 더 오래도록 와닿던 <비밥을 만든 고양이>. 여러분도 이 작품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아티비터스 2기 전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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