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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집에 여름이 왔어요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게오르크 할렌슬레벤 그림, 케이트 뱅크스 글,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6년 7월
평점 :
무슨 계절이 가장 좋아?
누군가 이렇게 물으면 저는 이렇게 말해요.
가을이요!!!!
발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허공을 수놓고
쾌청한 하늘 한 번 눈에 담으면 아무 일 없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
물론 각각의 계절이 다 매력있지만 저는 이 계절이 가장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만 보면 왠지 이 가을날에 읽기엔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한 번 슬쩍 들여다 봐요!
여름 별장으로 쓰이는 파란 집.
여름 내내 시끌시끌 사람들로 넘쳐나던 파란 집은 여름이 저물면서 서서히 고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