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The Collection Ⅱ
지빌레 셴커 그림, 김서정 옮김 / 보림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옛날옛적 어느 마을에.....'
 이렇게 시작하는 고전동화들 다들 알고 계시죠? 어린 공주나 울창한 숲, 말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요.
 독일 일러스트레이터 
지벨레 셴커는 이러한 고전동화에 페이퍼커팅을 적용시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는데요!
 아마 '나 그 이야기 다 알아' 하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줄거리를 안다고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쉬운 작품이에요. 
왜냐고요?
일단 보시면 압니다 

 

 첫 장을 펼치기도 전에 제 눈을 사로잡았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렇게 제본처리 된 부분!!
 하드커버로 처리된 기존 책들과는 달리, 뭔가 영화 속에서나 보던 고서 같기도 하고. 취향저격이었어요 ㅇ-<-<

이제 그 속은 어떨지 한 번 들여다 볼까용

처음 펼쳤을 때, 정말 감탄 밖에 안 나왔어요. 일단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답죠!
사실 페이퍼커팅 형식의 그림책은 처음 접해봤는데요. 꼬마 때부터 손끝이 야무지지 못하기로 소문난 저(여, 23세)로서는 도대체 이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경이로울 따름.....★ 

 

이렇게 울창한 숲도 표현되어 있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 디테일.
이렇게 앞뒤로 페이지를 넘기면 창문 사이로 인물들이 보인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림체나 색감도 넘나 예쁜 것....

고전동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독자 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라 장담합니다(네 제 얘기)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게 전부가 아니에요!
지벨레 셴커는 <빨간 모자> 말고도 다른 작품을 또 만들어 냈다구욥!
또 다른 작품은 어떤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을지, 또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하시죠?

 

60초 후에!! 돌아올게요!!!!!!

아티비터스 2기
전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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