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 한국의 전통문양과 자연을 담은 페이퍼 커팅 아트
윤소 지음 / 성안당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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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그릴) (종이)는 제목이
책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맨 앞장에는 페이퍼 커팅에 필요한 준비물과

 

 

방법이 나와있어요

 

 

 

 완성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예요

각 그림 밑에는 해당 도안이 있는 페이지와
간략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도화지>의 도안들은
신사임당의 작품을 재해석한 도안과

 

 

신윤복의 작품을 재해석한 도안들과 같이
한국적 미가 물씬 풍기는
도안들이라 너무 좋아요>_<

 

 

일부 도안들은 색이 다른 똑같은
도안이 하나씩 더 있어요
그래서 페이퍼 커팅 아트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이
커팅 하다 실패할까 봐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돼요
아니면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즐길 수도 있고요^^

 

 

그리고 입체로 만드는 도안도 있어요
전 밑에있는 신윤복의
쌍검대무를 재해석한 도안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한 장밖에 없어서
좀 더 페이퍼 커팅을 잘하게 되면
만들어 보려고요^^ 

 

 

제일 처음 잘랐던 연꽃이에요
페이퍼 커팅은 처음이라서
일단 쉬워 보이는걸 먼저 잘랐어요
벽에다 살짝 대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조만간 액자 하나 사야겠어요^^

 

 

그다음엔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해석한 도안을 잘라봤어요
여기저기 삐뚤빼뚤 잘 자르진 못했지만
다 자르고 나니까 뿌듯하고 좋네요ㅎㅎ
실수하더라도 같은 도안이 하나 더 있으니까
좀 더 마음 편히 자를 수 있기도 했고요^^

 

 

입체로 만드는 도안들 중 하나인
대나무(사군자) 숲이에요
다 자르고 접어서 접착제로 붙이면

 

 

이렇게 입체적인 액자가 만들어져요
입체로 만드는 도안들은
완성하고 아무 데나 놓아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좋아요ㅎㅎ

 

요즘 머리 복잡한 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페이퍼 커팅 아트를 하는 동안은
커팅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며 했어요

<도화지>는
페이퍼 커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난이도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적당히 골고루 있는데다
일부 도안은 다른 색상의 
똑같은 도안이 하다 더 있어서 
하다가 망치더라도
다시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요
한국적인 느낌의 도안들도 너무 예쁘고요

페이퍼 커팅 아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한국적인 느낌의 페이퍼 커팅북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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