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섯 밤의 애도 - 고인을 온전히 품고 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살 사별자들의 여섯 번의 애도 모임
고선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 후

자신에게 찾아올 것들을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고

혹은 누군가의 이별에 대해 위로하는 말들도 조금만 고심하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자살로 이별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어렵다.

 

'여섯 밤의 애도'에서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누군가로부터 듣기도 어려운 마음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다섯 분이 겪은 감정과 생각, 행동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읽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슬픔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섯 밤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공존의 방향을 찾아가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책을 덮고나니

다섯 분의 마음을 글로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의 사려 깊은 마음이 보였다. 

 

 

 

 

남은 삶에 대해 엄두를 내는 용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보희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과 관련된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했는데 그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책 자체가 재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