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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단순 간증집이 아닌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서는 결혼생활지침서, 육아의 지침서,그리고 청소년 방황의 지침서, 인생의 진리
크리스찬의 십자가의 의미 등을 복합적으로 묶어놓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란 생각에 미국에서 놀러오신 이모님들께도 선물했어요.
신혼이라 남편이랑 자주 다투곤 하는데 요즘은 점점 미워지더라구요.
정말 꼴보기 싫던 어느날 이책을 펼치게 되었어요.
몇장 넘기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이혼한 이야기부분이었죠. 남편의 사랑표현과 나의 사랑표현이 다르기에
겪게되는 외로움.. 사랑의 굶주림..등 미웠던 남편에게 다가가서 안아주라고 인도해주더군요.
이혼했을당시 철없던 생각들과 잘못들...순결에 대한 구체적 내용.
제 딸이크면 이책을 읽게하려해요.
저자는 아픔을 너무나도 많이 겪었기에 모든 아픔을 겪으면서 얻은 진리와...이해...지혜를
풀어놓은 책 같아요.
전 크리스찬이 왜 아파야만하고...십자가를 져야하고...고난을 겪어야하는지...
십자가의 의미는 대체 뭔지..궁금했는데..이 책을 읽으며 좀 더 깊게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자식을 품어주는 그 마음.
자식을 사랑하는 법..그리고...남편을 포함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 말씀...
제가 제 작년에 받은 구절이...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였는데...
왜 제게 그 구절을 주셨을까 했는데...
정말..너무나도 큰 뜻이 숨겨있었음을 느꼈어요.
읽고 또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되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십자가의 고통이 있기에..가슴아프게 느껴지고...나 또한 크리스찬이기에...
십자가를 진다는 그 말...사실 두려운데요..
그 후...얻게된다는 그 자유..진정한 사랑....그부분에대해선 저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정말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