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 오프라 윈프리의 일과 성공과 사랑
로빈 웨스턴 지음, 이정임 옮김 / 집사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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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성공할 수 있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일, 그리고 성공과 사랑을 다루는 『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오프라 윈프리 쇼'뿐 아니라, 회사 운영, 강의, 잡지 발행 등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2억2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의 흑인 부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삶을 따라간다.

오프라 윈프리는 결혼하지 않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9세 때 사촌 오빠에게서 성폭행을 당했고, 그런 일은 14세 때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14세 때의 출산으로 미혼모가 되어버렸고, 2주 후 아기가 죽자 모든 일이 자신의 탓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아버지 버논 윈프리와 새어머니 젤마 윈프리의 엄격한 교육과 애정어린 보살핌으로 성공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데…….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의 어린 시절부터 성공을 이룬 지금까지의 삶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룬 오프라 윈프리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넨다. 아울러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오프라 윈프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성공자의 모습을 되새기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사진은 물론, 그녀와 관련된 사람들의 사진을 담아내 흥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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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을거란 예상을 가지고 이 책을 선정했는데...
내가 책을 읽기전에 오프라윈프리에 대해 많은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된 것인지 아니면 그 전에 오바마 책을 읽어서 재미가 반감된 것인지..
자서전을 두고 재미를 논하는것도 웃기지만 솔찍히 눈에 딱히 들어온다거나 내용이 감명깊다거나 라는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오바마 자서전과 너무 겹쳐지기 때문에 더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다 흑인에 불행한 어린시절 피부색때문에 겪은 불편과 불평등 중간에 마약과 나쁜친구들과 어울렸지만 정신을 차리고 노력하고 더 나아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에 드는 여자MC로 성장했다..
결과만 다를뿐 그 과정이 너무도 비슷해 이미 한번 읽은것과 겹쳐져 데자뷰 현상이 나타나면서 재미가 반감이 되고 책이 재미가 없고 거기다 책 자체가 별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없었던 듯 싶다..
짤막짤막한 글이 따로 나와있는것조차 거슬렸으니 말이다..
앞으로 책을 선정할 때 자서전의 경우엔 많은 고민을 한 뒤에 결정을 해야겠다..
다른 자서전도 사실 별반 다를게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어렸을때 읽은 위인전은 그렇게 재밌었는데.. 왜 그것만치 재밌질 못할까 너무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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