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FB 작가님의 티스푼과 들개입니다. 한분이 아니라 공저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표지가 맘에 들었어요. 내용적으로는 설정이 풍부한 소설을 좋아하는데 판타지에다가 설정도 충분히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야기를 위주로 풀어나간 소설이라기보다는 19금쪽에도 신경을 쓴 소설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야기 안에서 19금을 쓴다 라기보다는 19금을 일종의 목적으로도 두고 있는 경우에는 약간의 무리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씬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여자주인공도 남자주인공도 에피소드도 괜찮게 잘 만든 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설정이 조금 더 세세하게 풀리고 로맨스가 조금 더 많이 있고 씬을 조금 더 줄였다면 훨씬 제 취향일 거 같아서 이야기 자체는 약간 아깝습니다. 더 재미있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TeamFB 붙은 소설들을 꽤 읽은 거 같은데 설정도 내용도 다 맘에 들어서 책 내실 때마다 구매하고 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리뷰 이벤트도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