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 - 교과서 속 우리 신들을 만나다
신홍엽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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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그리스 12신은  외우고, <반지의 제왕> 소설과 영화를 통해 북유럽 신화도 재미있게 접했지만, 정작 우리 신화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목차를 살펴보며 우리 신들이 이렇게 많았었나 하는 놀라움과 함께 그림이 컬러풀하고 신들이 아름답게 그려져서 초등학생 우리 딸도 호기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우리 신화와 함께하는 토론 논술 활동'이 실려 있는데, 초중고 발달 단계에 맞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생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학생 아들과도 초등학생 딸과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야겠다.  '신화를 읽는 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서문의 한 구절이 와닿는다.  우리의 신화를 읽으며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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