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CNN.서울
손지애 지음 / 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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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한국 첫 지부장...화려한 이력의 여성 언론인이란 타이틀은 관심을 끌기에 좋았고

출판사 역시 어느정도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요소라 망설임 없이 구매 리스트에 올렸다.

 

그런데..그러한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본인의 노력이 상당했을 것이고 이런 저런 굴곡과 헤쳐감이

파란만장 했을터인데...거기다 글밥으로 먹고사는 언론사 출신이고...

 

한 줄 평을 하자면 !!!

 이제 커리어를 쌓고 뒤를 돌아다 볼 수 있는 경력이 되어서

'나도 회고록 한 번 써볼까? ' 수준이랄까....

 

솔직한 모습의 글이 있기는 했지만 도무지 감동이 자아내거나

이 사람이 이런 어려움을 감내하고 이렇게 치열하게 노력했구나, 이런 판단의 깊이가 있구나 하는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다(물론 나의 단순한 기대였지만..)

 

읽고 든 생각은 (비약하자면) 요즘 유행하는 금수저 집안에서 부모님의 사랑 아래 남들이 못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자신의 자리를 잡았다라고 느껴졌다

 

나의 단순 무식한 감상평을 더하자면, 이런 책을 쓰고 이걸 출판해주는 곳이 있고

돈을 내고 나의 시간을 투자한  이 모든 에너지와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추천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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