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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평점 :
작가님은 드라마 도봉순, 강남순을 알까? 내가 이 터질것 같은 살얼음 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루나가 나오기 전까지 미소 지으며 비관하며 냉소적으로 도봉순과 강남순의 모계유전의 초인전을 떠올리며 읽어왔다는 것을. 결국 루나와 목화의 통화에 울어버렸고, 나무와 나무의 뿌리와 그리고 흙이 되어가는 죽은 것들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진실이 고백되었을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말하기엔 나는 아직 어리고, 나를 위로하기엔 나는 아직 여리다.
#단한사람 #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