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화둥둥 - 하 - 완결
연(蓮) 지음 / 마루&마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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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연(蓮) 장편소설. "내가 얼마나 귀하게 자랐는지 알아?" 요괴의 황제가 어화둥둥 업어 키웠다는 금지옥엽 딸, 연화. 큰 실수를 저질러 인간계로 쫓겨나고 만다. "내게 반하기라도 한 것이냐." 선계의 가장 웃어른, 세상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존재. 태운은 꼬리를 살랑거리는 연화가 귀찮았다. 하지만 그게 또 너무 귀엽다.

"태운은 약하니까. 내가 지켜 줄게." 인간이 아닌 티를 내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평생을 지켜 준다며 청혼을 한다. 그녀는 역시나 당돌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여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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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락계 요괴들의 왕인 은빛여우요괴 요화와 인간인 초야 사이에 태어난 연화.
강한 요괴의 왕인 아버지 요화를 닮아 아름다운 은빛머리카락과 어머니의 검은 눈동자를 받아.. 부모의사랑과 요괴들의 애지중지속에 자란 연화는 자신감넘치며 자기애가 강한 여주.
자기보다 일찍 태어난 남동생이 있다는 멘트에서 여주의 당당한 사랑스러움에 가슴을 부여잡았어요!!! 내심장.. ㅎㅎ 

그런 여주이기에 자신에게 가장 강한 요괴이자 아름답고..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어머니보다 다음이라는것은 참을수없는것(물론 어머니를 사랑하는 여주입니다 ㅎ)
그래서 술김에!!! 그놈의 술!!! 사건내버리고 인간계로 쫒겨납니다. 

요괴에게 천적이자 상위포식자인 선계. 그리고 선계에서 존경받는 존재인 태운. 
연화가 일으킨 사건으로 인간계가 시끄러워지고 내기에 이긴 태운은 떠난 길에서 연화를 만나게됩니다.
처음엔 겁없이 자신을 약한인간이라 생각하는 여주에게 귀여움과..나중에는 연화가 더이상 일을 못일으키게하려던것이.. 연화의사랑스러움과 주위의 사건으로 사랑폭발!!! 얌전하던 사람이 제대로 시작하니 정말~~~ㅎㅎㅎ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남주중의 한명이 <화잠>의 강우입니다. 강직하나 한번 맘을 먹으면 주춤거리지않고 나아가는.. 캬아!!! 자신의 맘을 알기에 물러섬없이 나아가는 그 모습 ..그리고 섹쉬한 모습까지!!!
그런 남주를 어디서 다시만나나했는데!!!
여기있었어요!!!여기요~~~~

존재자체가 어마어마하지만 매사 모든것에 무심했던 태운이 ..어린 여우요괴를 맘에담은것을 깨닫자마자 나아가는 모습이라니!!!
요괴의 잔망스러움을 알기에 미리부터 포획하려는 이 남정네보소~~~동네사람들!!!어서어서 보셔야해요 ㅎㅎㅎ

선인이건 요괴건.. 그런것따윈 너나해라..난 울 이쁜요괴나 내꺼하련다하는 그 박력에 ㅜㅜ 크~~~내 심장이.. ㅎㅎ
ㅜㅜ 멋집니다!!!태운♡




멋져!!!태운♡



요괴 인간 선계의 인물들이 섞여 사건이 많을수밖에 없는 두권이지만.. 사랑스런 여주와 능력만렙의 집착남주앞에.. 모든건 그저 한낱 낮은 시련 ㅎㅎ 게다가 사랑이 있죠!!!

보는내내 여주사랑스러움과 태운의 어른스러움?을 가장한 집착쪄는 사랑.. 너무나 좋았고.. 정말 재미나게 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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