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5년 7월
평점 :
절판


 샤미센을 켜는 풍각쟁이.

그는 문전구걸하기 위해 샤미센을 탔지만 

그속에 자신의 열정과 혼을 담아 타인을 감동시키고 

그 타인의 마음속에 그의 아름다운 소리를 각인시킨다. 

그리고 그 또한 어느새 그 샤미센 속으로 깊이 빠져들고  

"명인' 칭호를 받게 된다.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으로 나를 추스려본다. 

풍각쟁이의 겉모양으로 그냥 대충 샤미센을 탔고 

밥 주면 고맙고 안주면 침밷고 다른 집으로 옮겨가던 소모적인 시간들을.. 

 

전우익 선생님의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다음으로 읽게 되었다 

그분의 자연속의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우국충정이란 단어가  

그분께는 어울리지 않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안타까워하시며  

자연을 사랑하시던 그분이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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