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그 말이에요 -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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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님의 끌어당김이 있었던 것일까요?

김제동님의 추천사가 있어서 재미있게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법륜스님의 책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를 읽으면서 스님의 자료를 찾아보니, 글쎄 <힐링캠프>에서 활짝 웃고 있는 제동님의 미소를 한참 동안 보았습니다.

올해 3월, 우연히 김제동님의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놀랐습니다.

뭐지? 이 끌림은? 김제동님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하고 계신 거였나 하면서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그동안 TV나 방송에 보이지 않아서 너무 궁금했는데, 그의 신간 소식을 들으니 안심도 되고 반가웠습니다.

<그럴 때 있으시죠?> 이후 8년 만에 김제동 작가의 <내 말이 그 말이에요>가 나왔습니다.

제동님이 탄이 아빠가 되어 나타났다고 해서 무슨 일인가 싶어 궁금했어요.

그동안 탄이 아빠는 방송가를 떠나 있는 동안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남을 통한 강의를 해오셨고, 6개월 된 탄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셨고요.

방범 활동과 여러 봉사활동 등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바빠서 돌보지 못했던 자신과의 돌봄도 해오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동안 그가 만든 따뜻한 밥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하러 가서 교장선생님과 있는 시간보다는 아이들과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제동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강의가 끝나고 돌아올 때 콧 노래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소통하면서 지내는 것이 천직 같다고 말합니다.

소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누군가와 마음으로 연결되고 싶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제동님은 말합니다.

자기를 극진히 돌보는 일,

스스로를 살뜰하게 살피는 일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20)


어린 여행자들에게,

먼 길, 어려운 길, 그러나 새롭고 설레는 길,

여러분 각자의 길 위에

언제나 꽃들이 활짝 피기를 빕니다.

책에는 앞의 이야기와 함께,

법륜 스님과 동행한 일, 국진이 형과의 일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어른들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등이 나옵니다.

따뜻한 봄날, 마음에 힘이 되는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전하는 책입니다.

김제동님의 이야기로 힘을 얻고 싶은 분이나 자녀와의 소통이 궁금한 분에게 추천합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정혜신 정신의학과 의사의 추천도서입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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