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집중해서 봤어요. 진짜 간만에 수작입니다. 서정이랑 희주가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쌍방구원서사 좋아하시는 분들 이 작품 놓치지말고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전정보 없이 표지랑 제목만 봤을 땐 코믹한 사건물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피폐한 내용도 좀 나오니 유념하시고 보세요.
중벨하면 생각나는 대표작들이 있을텐데 그 유명한 선협물만 보다가 처음으로 사건물 중벨을 시도해봤어요. 번역체는 어쩔수 없는건지 심해서 처음에 잘 읽혀서 고생했는데 익숙해지니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좀 더 메이저해져서 다른 중벨처럼 웹툰으로도 나오고 드라마나 애니로도 나와서 다양하게 접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