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무서워

생선이 무서워! - 2015년 일본 리브로 그림책 대상 수상작 ㅣ 담푸스 그림책 18
쓰카모토 야스시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담푸스 / 2016년 5월

오늘 소개할 책은 생선이무서워!

사실 제목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지더라고요~

동화인데 호러의 느낌이 살짝 느껴진다고 해야하나?ㅋㅋ

여튼 생선을 좋아하지 않은

우리 둘째 미니를 위해서

이 책을 응모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쓰카모노야스시라는 작가가 지은 책인데

전 옮긴이 고향옥씨가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혹시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아시나요?

그 책도 이 분께서 역임을 하셨던데~

우리아이들 참 재밌게 봤던 책이라

책을 넘기기 전부터 기대가 살짝 되네요~ㅎㅎ

생선이 무서워!! 왜? 생선이 무서울까요??

큰 아이 워니는 생선 및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미니에게 물었어요~

생선이 왜? 무서울까??

가시가 많아서 무서워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냄새가 고약해요~

아!! 가시가 많고 비린내가 나서 싫어하는구나!

알게 되었네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지라 매우 관심있게 잘 읽고 있네요~^^

일본은 섬나라인지라 생선을 참 많이 먹죠??

이 아이는 생선을 참 싫어하는 아이예요~

생선에서 쓴 맛이 난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엄마는 그런 아이에게 생선을 깨끗하게

발라 먹으라고 합니다.

아이는 일부러 생선을 막 흘려 놓죠~

그래서 엄마는 잔소리를 합니다!

엄마의 잔소리 때문일까요??

생선이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해요!

"싫어하지 말고 먹어,

깨끗이 잘 발라 먹어."라고요~

뼈만 앙상한 생선이

아이가 말을 듣지 않자

한 입에 꿀꺽하고 먹어버립니다.

위기상황을 가까스로

고양이 꽁치 덕분에 모면하면서

꽁치 덕분에 생선도 맛있게 잘 먹게 된다는 얘기예요~

너무 희안한건 어른의 눈으로 볼 때는

스토리가 환타지로 흘러가면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만...

우리 7세 미니와 4세예니는

너무 깔깔거리며 좋아하더라고요~

심지어 7세 미니는 유치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본다고 하더라고요~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재밌게 풀어나간 부분과

특유의 웃음 포인트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