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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올바른 분노가 필요할 때 아닌가 싶다. 분노만으로 부족하다. 분노를 동력삼아 움직이고 참여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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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Free - 자기를 찾아 떠나는 젊음의 세계방랑기
다카하시 아유무 글, 사진, 차수연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었다면, 긴 말은 필요없다

내가 좋아하는 몇권의 여행기중 단연 소중하다

주위 사람에게 권하고, 몇몇에게 빌려주고, 몇몇 친구에겐 선물했다

인터넷의 특성상 주문을 할때 신중하게 되지만, 주저없이 장바구니에 넣어야 할 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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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 터키편, End of Pacific Series
오소희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육아서 & 여행기라니..

알라딘에서 이 책을 보고 예약해서 받아본 뒤 주말이 참 행복했다

만약 이런 리뷰를 봤다면 나는 이 책을 사지 않았을테고, 그랬다면 지난 주말의 행복은 사라졌을 테다.

육아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것을 이곳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으니..

생소하다. 우리는 서로 다른 책을 읽은것이 아닐까??? ^^;;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있기에.. 같은 책을 읽고도.. 그런 거겠지..!?

엄마가 세돌박이 아이를 데리고 하는 여행'이 아닌 ,

그저 한 여자의 여행 동반자가 세살이었고 중빈이었고,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진 두 사람이었다는 것

나는 여행을 혼자하느냐 둘이 하느냐의 차이는 보았지만,

그아이가 세살인지 영어를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둘이 하는 여행에서 볼 수 있는 시선의 차이가 좋았다.

사방으로 뚫려있는 그녀의 의식의 흐름이 참 맘에 들었다.

 

 

한몸에서 갈라진 둘. 각자의 보폭으로,

다시 하나되어 속도를 맞춘 여행기가,

 지상 그 어떤 듀엣보다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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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너도 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2
앨리슨 맥기 지음, 김경연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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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도 채 안돼 읽어내리고.. "뭐 이래?" 이것이 첫 반응이었다

한 페이지에 한 줄 뿐인 글은 습관처럼 내리 읽으며 넘기고 넘겼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기에 허무했다 심심했다 밍밍했다

아직은 그림이 좋은,  글을 깨치지 못한 5살짜리 조카녀석이 다가와 표지에 엄마가 아기를 번쩍든 모습을 보더니 "이모, 이거 내꺼야?" 하고 물었다

"응.. 이모가  읽어줄까?"

환하게 웃으며 다가앉는 아이를 팔에 감고 차근히 읽어 간다

언젠가.. 너도..

그림을 보는 아이는 연신 "이게 나야? 이게나야?" 쫑알대며 좋아했다

그림과 함께 마음을 실어 읽자니 참 따스했다

이렇게.. 울고.. 웃고.. 뛰며.. 너도 자라겠지..?

이모와 조카가 이러할진데 엄마와 딸이 보면 참 좋을것 같다

아이는 그후에도 "또 또 읽어줘"를 외쳐댔고 덕분에 연달아 3번을 읽어야 했다 ㅜ

세월이 흘러.. 언젠가.. 너도.. 즈음에 다다른 지금

지나온 순간순간을 되짚을 수 있어 좋았다

언젠가 나도.. 머리를 빗겨줄 딸이 생기면 꼭 안고 읽어주고 싶다

사랑하는 딸아.. 언젠가 너도..

 

붙이기.

글을 깨치기 전, 그림을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펼치던

그때의 여유로 보아야 더욱 풍성하답니다 ^^

그저 글씨'에만 집착해 마구마구 넘기지 마세요

우리가 지나온 또는 앞으로 다가올 이야기'에 마음을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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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 중국 라오스 미얀마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서점을 갔을 때. 나는 무척 반가웠다.

기대도 하지 않은 곳에서.. 김남희씨의 새로운 책을 만났기 때문이다.

선뜻 집어들어.. 보니, 중국쪽을 여행한것 같았다.

열심히.. 걷고, 걷고, 또 보고 다니는구나. 그녀의 부지런함이 이렇듯 내게 다가와 기뻤다.

책의 가격은 1만 5천원.

출판을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선, 섣불리 말을 못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으로.. 그저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도보여행책은 포장이나 형식은 줄이고, 그저 순수하게 다가왔으면 싶다.

그 가격도, 1만원 짜리 한장 들고가서 쉽게 살 수있는 정도였으면 싶다.

그녀의 걷기여행 1부는 질이 좋지않은 종이에 두께는 조금 두꺼웠다. 13800원이란 돈이 살짝 거치장스러웠다.

걷기여행 2부는 페이지수는 줄었지만, 종이의 질이 좋아졌고, 그덕에 사진의 색감도 좋았다. 역시, 13800원이었다.

걷기여행 3부는 페이지수도 늘고, 그녀의 사진욕심또한 많아지는것 같다. 15000원이었다.

모르겠다. 오히려 유럽국가에선 문고판으로 저렴하게 책을 살수있고,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만드는데..

우리나라의 몇몇 생각있는 출판사와 작가들도, 사진을 최소화한 책도 따로 내주었으면 싶다.

그냥 그렇다.

걷기여행을 논하는 책은 조금 단촐했으면 싶다.

그리고, 그래서, 한비야씨가 살짝 좋다.

언제나 1만원짜리 한장이면 동전 두개정도는 센스로 남겨주신다.

여행이란 그런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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