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읽는 서양문화의 역사 2 - 중세 르네상스편, 개정판 그림과 함께 읽는 서양문화의 역사 2
로버트 램 지음, 이희재 옮김 / 사군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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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해설만이 아니라 원텍스트들이 원문 그대로 발췌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흔히 나오는 예들만 나오는 게 아니다. 번역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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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 2 - 그리스 신화 새로 읽기
강응천 지음, 노성두 그림 해석 / 사계절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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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다양하면서도 쉽고 간결하게 그리스 신화와 또한 그 배경 및 원인을 짚어주는 훌륭한 책이다.

서양신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들을 뛰어넘어 서양문화에 대한 그 영향들을 구체적인 작품 속에서 풀어가고 있는 2권은 더욱 훌륭하게 보인다. 고전철학 전문가 이태수 교수의 추천사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매우 값진 책이다.

강응천이란 사람, 정말 훌륭하다. <<생활사박물관>>의 편저자로 진즉 알고 있었지만 대한민국에서 책기획 및 집필을 다 총괄하면서 이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글을 쓸 줄 모르면서 입만만 다시며 전문가들을 몰아세우기 바쁜데, 이 사람은 자신의 글도 잘 쓰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엮어 하나의 의미 있는 출판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랑스 <<백과전서>>를 기획 편집하고 직접 집필에도 깊숙이 관여하면서 당대 학문과 지식의 성과들을 총괄하면서 그로써 몽매함으로부터 대중을 구출하고 의식과 사고의 전환을 위해 복무했던 디드로 같은 사람이다.  18세기 프랑스에 디드로가 있었다면 21세기 한국에는 강응천이있다고 할까? 엉터리 석사나 박사들 100명에 해당하는 일을 이 사람이 하고 있다.

하여간 이 사람이 관여한 책들은 다 읽을 만하다. 라이벌 세계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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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숙제 반달문고 21
수지 모건스턴 지음, 주미사 옮김, 김효진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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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이미 도시에 산다. 하나 둘 낳아 다들 왕처럼 떠받들며 키운다. 그런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가난하지만 정이 있었단 이야기,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농촌 이야기만 자꾸 해서 책이란 게 친구처럼 여겨질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당위의 세계로서 접근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콕 집어서 이야기 해주면서 뭔가 생각하게 해주는 책, 이런 책들이 좀 더 우리 창작 동화에도 많이 나와야 한다. 이 책은 번역책이긴 하지만, 어린이 책들이 나가야 할 방향들을 나름대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어서 더 의미 깊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네 선생님의 유형이 너무로 생생하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온갖 숙제로 사람 심각하게 해놓고 방학 끝나고 나니 전혀 관심도 안 갖는 듯한 선생님들..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파리다, 귀여운 악동 위고, 더듬한 조슬렝, 깍쟁이 엠마..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르면서 또 비슷하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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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맨 20주년 기념판 DVD
다이앤 잭슨 감독 / 인피니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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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다. 정말 아름답고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내 아이의 첫 비디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좋아하는 비디오.. 문제는 인피니스에서 나온 비디오들이 대부분 금방 고장이 나는 거였는데, (우리 할아버지란 비디오도 그랬고 스노우맨은 두번이나 지지직.. ) 그래서 이번에 DVD로 다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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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홀트의 학교를 넘어서 - 학교 밖에서 찾는 능동적 배움의 길
존 홀트 지음, 공양희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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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그래, 좋은 생각이야, 공감해. 하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어, 너무 이상적이야. 하는 사람들, 과연 그 현실을 타개해보려고 얼마나 노력해보았는지? 묻고 싶다. 해보기도 전에 이상적이란 말을 하는 것은 너무도 무책임하다. 바로 그런 생각이 우리의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 교육현실에 회의를 품고 문제가 크다고 깊이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진지하게 토론하며 자신의 삶과, 자식교육을 혁신적으로 바꾸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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