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모피와 친구들 1
콘도우 아키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귀여운 게 최고야! 귀여우면 된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
마스다 미리 작가의 팬인지라 아주 눈여겨보고 있는 출판사인 이봄에서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에 관심이 갔던 모피와 친구들 시리즈!
특히나 콘도우 아키 라는 리락쿠마 캐릭터를 만든 일러스트레이터(캐릭터 디자이너) 분의 책이라는 말에 한때 리락쿠마를 사랑했던 나로서는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서평 이벤트 피드를 보자마자 신청을 했고  운 좋게도 동시 출간되는 1, 2권 중에 1권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_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모피와 친구들 이라는 이름을 나는 이 책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EBS에서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코튼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었다고~ 읽어보고 너무 맘에 들어 약속에 들고나갔다가 알게 되어 영상을 검색해 보았는데 크흐 책만큼이나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유튜브에 있었다. 허허 책 읽고 살짝 추가로 보는 것도 나름의 깨알 재미이니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모피와 친구들 _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에는 사랑스러운 폭신폭신 토끼 소녀 모피를 비롯 따뜻한 마음씨의 소라와 다정한 게리, 하늘의 달님, 집배원 모구, 생쥐 가족, 다람쥐 형제 리와 수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캐릭터 각각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그 바탕에는 모두 따뜻함과 귀여움이 녹아져 있어 정말 예쁜 이야기들이야~ 하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모피와 친구들 _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는 올 컬러로 되어있는 책임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게 포인트를 살린 채색으로 그 매력(사랑스러움이)이 한층 더 한 것 같다. 거기다 불편하지 않은 구성 센스를 가진  콘도우 아키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 볼 때마다 불편함 없이 슥슥 끝까지 읽어지는 마법이 걸려있는 책!

​한 에피소드를 볼 때마다 맘속에서 귀여움의 소용돌이가 치는데 다른 책 같았으면 좋은 부분만 모아 올리자! 싶은데 이 책은 왠지 다들 사서 봤으면 좋겠기에,,,,, 보여주기 싫다는 맘까지 드는 허허허허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몇 안 되는 책이다.) 그림 표현도 너무 귀엽고 내용도 귀엽고 이럴 건가요 광광!!!!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페이지가 없는 책인 것 같음.... (사실 처음에 받아보고 스르르 넘겨봤을 때는  너무 휑한 거 아니야? 했는데 읽어보고 나니 딱 좋은 분위기와 레이아웃이 아닌가 싶다) 정말이지 우울한 기분일 때 마음을 확 풀어주는 따뜻한 바닐라라떼와 같은 책 모피와 친구들 _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티 테이블에 올려두고 종종 넘겨보기 좋을 것 같아 머신 옆에 두고 커피 내릴 때마다 스르륵 넘겨보고 있다. 조만간 2권도 꼭 읽어봐야지! 하며 모피와 친구들 _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추천합니다// 너무 귀여워요 ㅠ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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