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 Factory 소잉팩토리 2010.봄 - 창간호
소잉팩토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를 가지면서 아이용품을 엄마 손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에 

바느질에 관심을 가졌어요.  

재봉틀은 왠지 겁도 나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었어요. 

그래서 손바느질로 아기의 배넷저고리도 만들어보고 딸랑이도 만들어보면서 

행복하게 엄마되기를 시작했지요. 

이제는 태어난 딸에게 예쁜 옷을 만들어주고 싶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옷은 어떻게 만드나 하며 책을 구입해서 보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바느질만으로는 안되겠더라구요. 

책을 보았는데 책에서 설명된 내용은  

한번쯤 재봉틀을 돌려보았거나 홈패션 수강을 한 분들에게는  

익숙할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초보에게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책만 여러권 샀다가 지금까지 책만 들여다보며 꼭 한번 만들어주고 싶은데 하고만 있네요. 

<소잉팩토리>를 우연하고 보고 샀는데 

어쩜 저처럼 초보에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린넨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레이스와 장식단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네요.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니 어쩜 요렇게 제 맘에 드는 책이 또 있을까요?  

책 속에 나와 있는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라고 만드는 법도 다 나와있어요. 

옷이라든지 홈패션 소품을 잘 만드는 분들에게는 이거 너무 쉬운 거 아니야 하실지 모르지만  

처음 바느질을 도전하는 초보자에게는 여러 홈패션 책보다 더 좋아요.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주는 <소잉팩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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