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개구리
장현정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파트 뒤편으로 드넓게 펼쳐진 무논에서 

개구리들이 울기 시작하면
아-봄이 왔구나 합니다.


시끌벅적 울어대는 개구리에게 
'그래봤자' 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장현정 작가님의 그림과 그림을 닮은 이야기.

거칠지만 생동감있고  강하지만 섬세합니다.


개구리가 서서히 나를 알아가는 과정.
나를 헤아리고 인정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너도 나와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짠-하기도 대견하기도 했어요.


책의 표지처럼 새하얀 마음이 되어 

개구리와 나를 생각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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