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 느낌! 이 감동!

내면의 외침에 따르라
존 맥도널드 지음, 이정은 옮김 / 산해 / 2002년 5월

아! 이 느낌. 이 전율.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구경하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제목에 끌려서? No
책포장지가 화려해서? No
책내용이 좋을 것 같아서? No

아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도서관 책장에 꽂혀있는 수많은 책제목이 현란한 책들 중, 책꽂이 상에 꽂혀있는 상태에서 책제목도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두께도 얇은,너무나 구석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책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무슨 이런 책도 있나해서 얼떨결에 보게 되었는데, 아!그것이 운명이었다.

그것은 세상을 사는 비법을 말하는 것이었다. 더욱 신비스러운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잘 알려진 바가 없는 미상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동양의 '노자'사상과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고 했던가. 나는 이 책을 만난 것이 마치 숨어있는 보석을 캐어낸 것 같은 느낌이다.

책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의 유수 서점 사이트를 보니 품절된 곳도 있었다. 아, 역시 좋은 책은 사람들이 알아보는구나하는 생각이다. 다른 독자 여러 분들도 이 보물을 캐어내기를 바란다.